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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026: 새로운 세상을 위한

1026 (2025)

시놉시스

이 영화는 10.26 당시의 언론 보도와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의 거짓 발표 장면으로 시작해
박정희와 김재규의 성장 배경 등을 비교해보고,
두 사람이 얽힌 33년간의 인연을 추적해간다.
1969년 김재규가 보안사령관 시절 국회의원 장준하와 처음 만나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김재규와 박정희가 처음 만났던 조선경비대 시절부터,
이승만 정부 계엄 아래의 비극들, 6.25 및 5.16 당시의 두 사람 이력 등을
역사적 팩트와 더불어 교차 순행시킨다.
이후 김재규는 박정희가 대통령을 한 번만 더하고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믿고
그를 계속 보좌하지만, 1972년 박정희의 10월 유신과 종신 집권 야욕을 알게 되자
큰 배신감을 느끼며 분개한다.
그럼에도 박정희와 인연을 끊을 수 없던 김재규는
중정차장, 건설부 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육영수, 장준하의 죽음,
긴급조치 9호까지 치닫는 정국 악화에 안타까워한다.
그러다 1979년 김영삼 총재 당선부터 김영삼 제명,
부마 민주항쟁까지 이르는 극도의 정치적 혼란 상황 속에서
시민들에게 발포 명령까지 내리겠다는 박정희를 보고 몸서리를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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