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지마 가나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네 얼굴로는 울 수 없어>는 올해 개봉 10주년을 맞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유사한 상상력을 펼친다. 주인공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서로의 신체가 뒤바뀐 리쿠와 마나미. 그들은 일시적인 사고에 불과할 줄 알았던 변화를 15년간 유지하며 각자 진학, 취업, 연애, 결혼, 출산에 이르는 청년기의 중대사를 통과한다. 30대가 되어서야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기회를 마주한 두 사람은 오직 둘만이 이해할 수 있는 혼란을 공유한다. <카사네: 빼앗는 얼굴> <떨어지는 동백>으로 제42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신인배우상을 받은 요시네 교코가 마나미의 몸으로 살게 된 리쿠를, 보이 그룹 킹 앤드 프린스 멤버인 배우 다카하시 가이토가 리쿠의 몸으로 살게 된 마나미를 연기한다. <해피엔드>의 아타 역으로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하야시 유타는 리쿠의 동생 로쿠로 등장한다. 익숙한 보디체인지 판타지를 뒤집은 뭉클한 성장기가 기대된다.
[coming soon] <네 얼굴로는 울 수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