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밴드 보컬인 릭(폴 러드)과 슬럼프에 빠진 팝스타 대니(닉 조너스)는 결혼식 축가 무대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합을 맞춘다. 마음이 맞은 대니는 작업 중인 곡 <How to Write a Song(Without You)>을 릭에게 들려주고 두 사람은 즉흥 아이디어로 명곡을 탄생시키지만 그 곡은 오로지 대니 이름으로만 세상에 알려진다. 한 노래를 둘러싼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싱 어게인>은 <원스>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신작이다. 놓지 못한 꿈에 대한 열망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음악을 통해 풀어낸 이 영화는 주연인 폴 러드와 닉 조너스가 대역 없이 직접 라이브와 연주를 소화했다. 전작만큼의 패기와 감동은 덜하나 감독 특유의 음악적 감성과 배우들의 열연이 은은한 여운을 남긴다.
[리뷰] <싱 스트리트>만큼의 패기는 없지만 <비긴 어게인>의 진심을 담아, <싱 어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