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사묘)는 딸 레이니를 홀로 키우며 무술을 가르치는 싱글 대디다. 어느 날 딸이 아동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되고, 왕웨이는 곧바로 그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한편, 나빈(조 타슬림) 역시 실종된 아내를 찾고 있다. 왕웨이와 나빈은 각자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조직의 소굴에 뛰어든다. <퓨리어스>는 집요할 만큼 액션의 쾌감에 충실한 장르영화다. 한계가 없어 보이는 사묘의 맨몸 액션은 물론 활과 망치, 자전거 등을 활용한 기발한 액션이 영화 내내 펼쳐진다. 잔혹함과 유머, 비정함과 온기 사이 적절한 균형이 인상적이며 개성 있는 컬트적 캐릭터들의 만화적 액션을 보는 일도 즐겁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의 무술감독 다니가키 겐지의 연출작으로 제58회 시체스영화제 판타스틱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리뷰] 순수하고 집요한 홍콩 액션 차력쇼, <퓨리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