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조철현 감독 67살로 별세
영화 <나랏말싸미>를 연출하고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이끈 조철현 감독이 10월8일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월 담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번역가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고인은 이준익 감독, 영화사 아침의 고 정승혜 대표와 함께 영화 <황산벌> <평양성> 등 굵직한 영화들의 기획·제작·각본을 도맡아 한국영화 발전에 족적을 남겼다. 특히 영화 <사도>를 통해 각본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나랏말싸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신작 <몽유도원도>의 기획과 각본 작업에 매진해왔다.
<세계의 주인>, 제3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호프> 5관왕 최다 수상
영화 <세계의 주인>이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해 한국영화의 완성도를 대표해 제작사에 수여되는 이 상은 공동 제작사인 볼미디어의 구정아 대표와 세모시의 김세훈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주연을 맡은 서수빈 역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세계의 주인>은 작품성과 연기력을 두루 인정받아 2관왕에 올랐다. 최다 수상작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로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촬영, 미술 등 주요 기술 부문 5관왕을 휩쓸었다. 한편 남우주연상은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에게 돌아갔다.
공포 웹툰 <봉천동귀신>, 영화화 확정… 아린·윤찬영 주연으로 크랭크인
공포 웹툰 <봉천동귀신>이 영화화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봉천동귀신>은 배우 아린과 윤찬영을 주연으로 확정 짓고 지난 10월5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과거에 무당들이 제사를 지내던 골짜기 위에 세워진 봉천동의 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주인공 수연이 기이한 현상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세계그룹,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약 1.4조원 투자
신세계그룹이 미국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에 전격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부동산 개발 및 복합쇼핑몰 운영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이번 인수에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를 투자한다고 10월6일 밝혔다. 투자 기구 ‘RB 텐트폴’의 지분 100%를 취득한 뒤, 이를 통해 양사 합병 과정에서 발행되는 신주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할리우드 대표 콘텐츠를 유통과 오프라인 공간에 본격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