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 예술가에게도 향유자에게도 ‘영광과 기쁨’이 필요하다 - <영희 페스티벌> 기획한 오지은

첫 번째 <영희 페스티벌>이 2026년 6월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13일과 14일 주말 양일간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공연장 세곳(아트홀맥, 플레이맥, 갤러리맥)과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이상은, 김윤아, 선우정아, 이랑, 김사월, 오지은, 이아립, 해파, 우희준, 청요일, 예람을 비롯한 여성 뮤지션들을 필두로 문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작가, 스탠드업 코미디언, 만화가, 영화감독, 팟캐스터 등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라인업이 적힌 포스터는 ‘메인’과 ‘서브’를 차등해 이름의 크기를 다르게 하는 대신, 저마다 고립된 듯 연결된 작은 등불처럼 반짝이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심었다.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션 오지은이 기획한 <영희 페스티벌>의 첫 번째 행사 시작을 앞두고 이야기를 청해 들어보았다. “음악 작업을 할 때는 새벽 3시에 깨어 있고, 글 작업을 할 때는 새벽 1시 전에 자려고 한다”라지만 좀처럼 제때 잠들지도 깨지도 못하며 긴 시간을 뮤지션으로, 작가로 활동해온 그가 페스티벌 기획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어지는 글에서 뮤지션 오지은과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