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배우를 찾아다니는 이들이 매년 이맘때쯤 기다리는 행사가 있다. 바로 ‘대학연기배틀’이다.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한 학교를 초청해 하루 동안 참가자들이 심사위원과 동료들 앞에서 연기를 선보인다. 1라운드에서는 팀을 꾸려 준비한 2인극을 선보이고, 2라운드에서는 각 학교에서 한명씩 나와 현장에서 제시받은 상황에 맞춰 즉흥연기를 펼친다. 올해 대학연기배틀에서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과 맞붙은 학교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다. 심사위원석에는 눈컴퍼니, 사람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의 매니지먼트를 포함해 박인식 KBS CP, 김수진·윤가은·손태겸 감독, 장선·이설 배우 등이 함께했다. 생생한 현장을 담을 기회를 <씨네21>이 놓칠 수 없다. 행사가 열린 8월7일, 세종대학교 충무관 지하 1층 세종아트홀을 찾았다. 잘하고 싶은 일에 몰입한 얼굴들을 보다 보면 잊고 있던 열정이 샘솟을 것이다.
*이어지는 글에서 대학연기배틀 현장 스케치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