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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른 전공과의 원활한 협업이 장점 - 권상우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 26학번 재학생

- 수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했나.

.고등학교 방송부에서 연극·댄스·밴드부 친구들과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유의미한 조회수를 기록한 경험과 안무 퍼포먼스팀에서 막내로 활동한 경험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정화예술대학교가 협업을 강조하는 학교이고, 영상제작 역시 끊임없이 다른 파트와 의견을 주고받아야 하는 일이기에 이런 경험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면접을 준비하는 지원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영화 지식을 벼락치기하기보다는 자신이 어떤 영상을 만들고 싶은지, 영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면접 당시 미디어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어떤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나중에 면접관님들이 그 점을 좋게 평가해주셨다는 걸 알았다. 입학하면서부터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수님들이 맞춤 지도를 해주시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생각을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 방학 중에도 동아리에서 열정적으로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소속된 특별팀 ‘원 프레임’을 소개해준다면.

대학 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생긴 1기 특별팀이다. 우리 과 학생 20명에 타 과 학생까지 합쳐 총 26명이 모였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동료, 교수님과 몇날 며칠을 머리를 맞대고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현재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하면서 타 과와의 원활한 협업이 정화예술대학교의 강점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같은 대학로캠퍼스에 있는 전공부터 명동캠퍼스까지 도움이 필요하면 앞다퉈 나서준다. 배우 분장이 필요할 때는 메이크업전공을, O.S.T가 필요할 때는 뮤직테크놀로지전공을 부르는 식이다. 반대로 우리도 헤어나 의상 촬영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달려간다. 실제 현장이 이런 협업의 형태로 움직이는 만큼 일찍부터 현장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훈련받는 셈이다.

- 장비를 다룰 줄 모를 경우에 보완할 만한 강의가 있나.

교수님이 일대일로 가르쳐주시는 촬영 기초 강의가 있다. 실제로 사용법을 몰랐던 동기들도 이 강의를 통해 기본기를 쌓았다. 이미 능숙한 학생들과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력을 향상해나갈 수도 있다. 또한 타 대학과 차별화된 첨단 학과 기자재를 언제든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학생들의 창작 역량과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 예비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에서 체감한 장점을 들려준다면.

최신 버전으로 교체한 기자재가 교내에 있어 쉽게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업을 듣다가 생긴 궁금한 점부터 개인적인 고민까지 교수님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입학하고 나면 교수님들이 든든한 선배이자 의지할 어른이 되어주실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