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예술대학교 연기전공에 지원한 이유는.
연극 연기에 특히 관심이 많다 보니 캠퍼스가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 있다는 점이 끌렸다. 2년 안에 압축적으로 공부하면서 바로 현장에 나가든, 공부를 이어가든 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로 방향을 잡아준다는 이야기에도 관심이 갔다. 입학하고 나니 실제로 신입생 못지않게 열정적인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이끌어줘서 좋았다. 학교를 오가는 길에 쉽게 연극을 보러 갈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 실기고사 100%인 정시 일반전형으로 입학했다. 당시 어떤 연기를 준비했고, 시험장 분위기는 어땠나.
시험장 안에 거대한 스크린이 있었다. 그 화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걸 지원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자유연기로는 소설 에서 발췌한 창작 독백을 했고, 무반주 노래를 특기로 했다. 질문은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배우가 될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느꼈다.
- 오디션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는 강의가 있나.
배우 최종환 교수님의 ‘오디션 프로젝트’ 교과에서는 모의 오디션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졸업프로젝트’ 교과의 결과로 ‘2025 MIXJAM-0 한일연극제’에서 작품을 상연했다. 올해는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변영진 교수님이 수업을 맡았다. 또한 특별팀 ‘드리머’를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연극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선보이며 지역사회와의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 만족도가 높아 후배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강의가 있다면.
‘공연제작워크숍’ 과목은 연기전공뿐 아니라 융합예술학부, 뷰티예술학부와의 협업으로 올해 제34회 젊은연극제, 제14회 대전유니브연극제 등에 출품하여 융합공연을 선보였다. ‘연출과기술제작’ 교과에서는 소품과 무대 등을 활용한 무대미학을 배우며, 연출과 무대에 대한 실무를 익힐 수 있다
- 현직자와 만날 수 있는 교내 활동도 있나.
현직자 특강이 자주 열린다. 보통 한달에 한번, 잦을 땐 2주에 한번도 열린다. 창작집단 네버엔딩플레이의 오세혁 대표님 특강이 인상적이었다. 모의 오디션을 진행하는 체험형 특강도 있었다. 공연제작사 글림아티스트의 대표와 소속 배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익히고 강점과 보완점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전공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 지원자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연기를 전공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도 절반 이상은 해냈다고 생각한다. 정화예술대학교 연기전공은 그 생각을 열정적으로, 또 진지하게 펼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함께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서로 도우며 나아가다 보면 가고자 하는 길이 선명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