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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해석이 된 장르에 저항하며 - 주목해야 할 영화, <꿈꾸던 모험>

불가리아와 튀르키예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스빌렌그라드에서 고고학자 베스카(야나 라데바)가 발굴 작업을 진행한다. 그곳에서 한때 자신의 발굴 작업에 힘을 보탰던 사이드(슐레이만 알릴로프 레티포프)와 재회하고, 그를 계기로 베스카가 예기치 못한 범죄의 세계에 편입된다. 전작 <베스턴>(2017)에 이어 발레스카 그리제바흐 감독이 약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고고학자의 시선에서 서부극 장르에 다시 한번 독특한 변주를 가한다. 제79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지 반년이 채 지나지 않아 우리 앞에 당도한 <꿈꾸던 모험>에 주목해야 할 연유에 관해 김소희 영화평론가가 상세히 짚은 글을 전한다.

*이어지는 글에서 김소희 영화평론가의 <꿈꾸던 모험> 비평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