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FF #2호 [화보] 선선한 가을밤을 수놓은 화려한 레드카펫 ①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영화의전당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모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익숙한 얼굴부터 부산을 처음 찾은 게스트까지, 레드카펫을 내딛는 발걸음에는 개막의 설렘이 묻어났다. 반가운 만남과 열띤 환호가 이어진 현장의 순간을 담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의 현빈, 정우성, 우도환 배우와 우민호 감독이 레드카펫에 올랐다. 스크린에 비친 주역들의 눈부신 비주얼에 술렁이기 시작한 객석.

“모든 영화의 뒤에는 저를 믿어주고, 도전하게 하며, 곁을 지켜준 사람이 있습니다. 제 삶에 그런 분들이 있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자경 배우가 남긴 소감. 양자경이 출연하고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한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과 더불어, 그녀가 선택한세 작품, <검우강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산디와라>을 이번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에 베니스영화제에서 <가능한 사랑>으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안고 돌아온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 설경구, 조여정, 조인성 네 배우의 만남. “이 사랑은 가능한 건가 불가능한 건가. 질문을 남겨주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나서 대화를 나눈 시간이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만큼 소중했다.” (최희서 배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감독과 출연진들. 8인의 주연 배우들은 김종관 감독의 캐스팅 실력을 여실히 증명한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민하도 이 순간만큼은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배우로 동료들과 함께했다.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김종관 어벤져스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해보길!

독보적인 아우라의 샤를로트 갱스부르. 라스 폰 트리에를 비롯한 거장들이 그와 거듭 작업해온 이유를 단번에 납득하게 만들었다. ‘씨네 클래스: 샤를로트 갱스부르, 그 고요함 속의 열정’과 <멜랑콜리아>를 두고 정은채 배우와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가 10월 8일 열린다.

일명 만찢남이라 불리는 미치에다 슌스케. 동명의 인기 만화를 실사화한 <아름다운 초저녁달>에서 안자이 세이라와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있다. 등장만으로 남다른 비주얼을 보여준다.

'까르뜨 블랑슈' 게스트로 참석하는 판빙빙. 사랑하는 영화로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에서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아가씨>다. 판빙빙이 들려주는 영화 <아가씨> 이야기, 놓칠 수 없다.

<자필>의 홍성민 감독과 배우 박지현, 정성일(왼쪽부터). 나란히 선 세 사람이 다정히 보내는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