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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신 (헬기부대의 마을공습신) [동영상 보기]서핑을 하기 위해, 바그너의 음악을 들으며 마을을 헬기로 무차별 폭격하는 킬고어 대령을 통해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대한 이중성을 엿 볼 수 있는 장면.서핑 보드를 훔치는 윌라드 일행 [동영상 보기]윌라드 대위가 킬고어의 서핑보드를 훔친 뒤 정글에서 숨어 있는 장면이 추가되었다.이것은 그들이 처음에는 인간적인 우정을 나누고 있음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그들 모두는 즐거운 여행처럼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의 순수함은 그들에게 닥칠 비극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효과를 낳는다.윌라드 일행과 플레이 걸들의 재회 [동영상 보기]이 장면으로 인해 영화는 1979년 오리지널 버전보다 더 로맨틱해지고섹시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이것은 1979년 오리지널 버전에서 위문공연이 난장판으로 변한 뒤에 잘렸던 장면으로 위문공연이 끝난 뒤 정글로 향하던 윌라드 일행이 연로가 떨어진 플레이 걸들과 재회, 연료와 섹스를 교환하게 되는 내용이 들어있다.코폴라
<지옥의 묵시록:리덕스> 추가된 장면들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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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할리우드는 속편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지었다. <아메리칸 파이2>는 <진주만> 이후 처음으로 두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수많은 대작들이 1주 천하로 막을 내린 것에 비해, <아메리칸 파이2>는 R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2위도 계속 <러시 아워2>가 차지하고 있고, <혹성탈출>과 <쥬라기 공원3>는 각각 7, 8위에 매달려 있다.니콜라스 케이지와 페넬로페 크루즈의 <코렐리 대령의 만돌린>은 6위로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한편 <혹성탈출>은 영국 개봉 첫 주말에 787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폭스를 즐겁게 했다. 446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혹성탈출>은 우울한 리뷰들에도 불구하고 올해 개봉작 중 <한니발> <미이라2>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이어 4번째 성적을 올렸다.호주에서도 성공적인 흥행을 기록한 <혹성탈출>은 이로써
<아메리칸 파이2>, 2주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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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흥행사들 사이에서, 죽느냐 사느냐만큼 중요한 고민. To sequel or not to sequel, that is the question(속편을 만드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흥행한 작품이라면, 그것이 크게 성공했을수록, ‘반드시’ 그 속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올 여름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깨우친 교훈이자 진리다. 올 여름 도착한 6편의 속편 중에서 5편이 이미 1억달러를 넘었거나 넘어설 전망이라 속편을 기획하고 있는 프로듀서들을 한껏 들뜨게 하고 있다. <더 타임즈> 최근호는 ‘행복한 귀환의 비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 여름 속편들의 흥행결과를 비교 분석하면서, 속편 제작을 ‘강추’하고 나섰다.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은 전편의 성적을 넘어선 <미이라2>. 현재까지 2억달러 이상의 매표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3편의 제작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이라> 시리즈의 작가 겸 감독인 스티븐 소머즈가 80편에서 90
속편제작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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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이어 <챔피언>을 준비중인 곽경택 감독이 9월27일부터 10월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20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용호부문` 심사위원에 선임됐다.
윤종찬 감독의 <소름>,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등의 한국영화가 출품돼 있는 용호부문에는 <친구>도 포함되어 있지만 수상 대상이 신인감독들에게만 한정돼 있기 때문에 곽 감독의 심사위원 참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경택, 벤쿠버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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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8월29일 서울 영진위 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 영상물 촬영지원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과 전주의 영상위원회를 비롯, 서울, 대전, 부천 등 영상위원회 등 21개 지자체가 참여할 이 토론회에서는 명계남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심광현 영상원 원장 등의 발제와 함께 영화 촬영지원을 좀더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도가 논의될 예정이다.
지자체 영상물 촬영지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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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름>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등 3편이 제45회 런던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오는 11월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런던 국제영화제는 영국필름인스티튜트(BFI)가 후원하는 비경쟁영화제.
한편 <친구> <소름> <와이키키 브라더스> <대학로에서…> 등의 초청이 확정된 밴쿠버영화제는 <비밀>과 <나비>도 초청했다. 이중 <나비>는 경쟁부문인 용호부문 초청작.
런던, 밴쿠버 가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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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이 자리에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겠다는” 이라는 미래형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씨네21>이 나온 건, 고이즈미가 이미 참배를 끝낸 뒤였다.(시제를 바로 잡습니다.)2차 대전의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참배를 유럽의 언론은 자기들 식으로 보자면 히틀러 추모행위와 같은 것이라고 단순명료하게 정리한 바 있다. 그런 논평을 읽고나니 지난해 유럽을 들쑤셔놓은 외르크 하이더 사건이 떠올랐다. 제50회 베를린 영화제를 취재하러 갔을 때, 나치에 우호적인 인종차별 발언을 한 오스트리아 자유당 당수를 규탄하는 소리가 외신으로 보고 듣던 것보다 훨씬 격앙돼 있는 데 조금 놀랐다. 공항 대기실의 신문들은 언어에 상관없이 일제히 하이더 비판에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었다.한 발 늦게 도착해서 개막날 풍경은 볼 수 없었는데, 한국 기자로는 유일하게 그날의 포츠담 광장을 지킨 <씨네21>의 박은영 기자로부터 다시 하이더 관련소
여름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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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0일 김성수 감독의 <무사>가 국내 처음 공개됐다. 제작비 70억원, 호화캐스팅, 제작기간 1년, 1만km 넘는 대장정을 시도한 중국로케 등 갖가지 화제를 낳았던 영화 <무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 것인가? 첫 시사회가 열린 뒤 며칠간 “<무사> 봤어요?”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할 만큼 영화계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운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비슷하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액션과 스펙터클은 놀랍지만 드라마와 캐릭터의 매력은 기대에 못미친다”는 것. 대부분 일간지 영화면 기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으로 지난 1년간 이 영화에 매달린 제작사 싸이더스나 제작진 입장에선 다소 실망스런 반응이다.<무사>는 원나라가 망하고 명나라가 일어서는 혼란기 중국 대륙에 사신으로 파견됐던 고려인들이 경험하는 작은 전쟁을 그리고 있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와 샘 페킨파의 <와일드번치>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김성수 감독의
<무사>, 기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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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장편영화의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인트 벤처를 만든다. 지난해 겨울부터 소니사를 중심으로 각각 물밑에서 진행되던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는 이제 경쟁체제가 아닌 공동사업 형태로 출발할 전망. <뉴욕타임스>는 MGM, 파라마운트픽처스, 소니픽처스, 워너브러더스, 유니버설픽처스 등 5개 스튜디오가 지난 8월16일 공개한 조인트 벤처 사업 계획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선택한 영화가 초고속통신망을 거쳐 개인 PC로 전송되는 이 시스템은 소니사가 지난 20여 개월 동안 ‘무비플라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실. 마이크로소프트와 리얼넷워크의 미디어플레이어를 통해 가동되며, 고속전화선과 케이블망을 통해 1시간 내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돼 있다. 소니사는 이 서비스를 올 초부터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좀더 많은 스튜디오를 참여시키기 위해 시간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작품 선택과 다운로드 비용은 각 스튜디오의 재량
VOD시대, 공존으로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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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오는 8월29일부터 열리는 제58회 베니스영화제에 ‘넷팩상’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참가한다.
최우수 아시아영화에 수여되는 ‘넷팩(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의 심사에는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해 평론가 단 파이나루 등이 선임되었다. 김 위원장은 8월28일 출국해 9월10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동호, 베니스 넷팩상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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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VS 영화]버티칼 리미트
[화 VS 영화]버티칼 리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