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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리의 영화를 구하자, 커뮤니티시네마 페스티벌 vol.2 - 한일영화관의 여행

영화는 공간이다. 오늘날 영화라는 행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은 사람들이 모이고 만나는 장소에서 출발한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커뮤니티시네마는 공간이 중심이 되는 영화 문화의 좋은 사례라 할 만하다. 극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영화 커뮤니티는 잔뿌리가 되어 영화의 생명력을 이어갈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국의 독립예술영화관과 일본의 커뮤니티시네마의 교류와 연대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올해 3월, 한국예술영화관협회(KACA)와 일본 커뮤니티시네마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커뮤니티시네마 페스티벌 vol.2 – 한일영화관의 여행’이 성료되었다. 예술영화관의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민간 주도의 행사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한선희 프로듀서와 오정민 감독이 한일영화관의 생생한 여행담을 보내왔다. 여기 영화가 피어나는 소중한 장소들, 교류의 현장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글에서 한선희 프로듀서와 오정민 감독의 한일영화관 여행담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