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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A&C씨네큐브광화문 2관(아트큐브)서울애니메이션센터영상관(무료상영)8월11일(토)11:00옐로우서브머린(12)11:00원령공주(18)15:00천지무용-In Love1(18)14:00한국단편선(18)14:00시간의지배자(18)18:00개회식-메트로폴리스(G)16:00유럽대표 단편선(15)21:00경쟁작품단편부문 A(18)18:00블러드:더 라스트 뱀파이어(18)23:00(심야)아리테공주, 메조포르테,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노이즈맨, 카이트(18)21:00경쟁작품학생 및 졸업작품부문 A(18)17:00오! 나의 여신님-PC통신ANC회원 상영회(12)8월12일(일)11:00디지몬어드벤처 02(G)11:00미개의행성(18)13:00천지무용-In Love1(18)14:00경쟁작품장편부문 A 별주부 해로(G)14:00메트로폴리스(G)16:00후루카와다쿠 단편선(15)16:00길알카베츠와 마크 베이커 단편선(15)18:00경쟁작품학생 및 졸업작품부문 A(18)18:00경쟁작품단편부문
SICAF 2001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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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셀에 그림을 그리는 비교적 전통적인 방식으로 작업하는데, 하나의 장편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간 작업하나.= 이번에는 한 20∼30명이 2년 반 정도? 아주 저예산이어서 사람을 많이 쓸 수 없었다. 난 혼자서 일을 많이 한다. 백그라운드, 스토리보드, 각본, 프로듀서,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다 직접 했다. 불평하는 건 아니다. 그건 나한테 재미니까. 어려운 건 영화를 파는 거다. 페스티벌에 가서 배급자들을 만나고, 영화를 위한 돈을 구하는 것. 내 단편들은 인기가 있어서 돈을 꽤 벌었다. 장편은 이익을 내기도 어렵고, 본전을 찾기도 힘들다. 장편 중에는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2>를 제외하면 돈을 다 회수한 작품은 없다.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도 돈을 벌긴 했지만, 제작비를 다 회수하지는 못했다.+ <뮤턴트 에일리언>의 제작비는 얼마였나.= 20만달러. 내 인건비 빼고.+ 어떻게 살아가나.= 단편과 광고로. 인터넷으
2001년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만난 빌 플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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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필모그래피1977년<루카스 더 이어오브 콘>(Lucas the Ear of Corn)/ 단편1985년<붐타운>(Boomtown)/단편1987년<당신의 얼굴>(YourFace)/ 단편1988년<드로잉 레슨#2>(Drawing Lesson #2)/ 단편<그날들 중 언젠가>(Oneof Those Days)/ 단편1989년<키스하는 법>(Howto Kiss)/ 단편<담배를 끊는15가지 방법>(25 Ways to Quit Smoking)/ 단편1990년<플림툰즈>(Plymptoons)/단편<현인>(TheWiseman)/ 단편1992년<튠>(TheTune)/ 장편(J.Lyle)/장편 실사영화1994년<건 온 더 클래커마스>(Gunson the Clackamas)/ 장편 실사영화1995년<여성과 섹스하는법>(How to Make Love to a Woman)/ 단
빌 플림턴 주요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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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의 공헌 중 하나는, 세계의 재능있는 애니메이터들에게 활동의 장을 열어준 것이다. MTV는 자신의 로고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을 전세계의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에게 의뢰했다. 그리고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방영할 단편애니메이션을 작가들에게 부탁했다. 빌 플림턴 역시 MTV의 수혜자 중 하나였다. 점잖게 생긴 중년의 남자 두 사람이 나온다. 정장을 쫙 빼입은 이 신사들은 그러나, 고상하게 덕담을 주고받지 않는다. 서로 얼굴을 때리거나 할퀴는 것 정도로도 성이 차지 않는다. 입을 크게 벌리고 대포를 쏘거나, 혀와 눈알을 빼거나, 입 속으로 개와 고양이 그리고 쥐까지 집어넣고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엄청난 수난을 당하고도 태연하게 제 모습으로 되돌아와서는 상대방에게 복수를 한다. MTV에서는 오고가는 복수전을 한번씩만 보여주었지만, 그것들을 한데 모은 단편 <되로 주고 말로 받기>에서는 마침내 어깨를 부둥켜안고 함께 걸어간다. 그만큼 서로에게 복수를 했으니 이제는 사이좋게 지
SICAF 2001에서 만나는 엽기의 원조 빌 플림턴, 그가 21세기에 더 각광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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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양보해도 ‘만화’와 ‘전시’는 찰떡궁합이 아니다. 만화는 공개된 전시공간보다 지하철, 책상서랍, 화장실, 소파, 침대 등에 어울린다. 만화는 1m 떨어져 관조하듯 바라보는 독해방식보다는 자유로운 자세의 수용자들에게 능동적으로 독해된다. 만화를 집어드는 순간, 만화의 칸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만화는 환상과 욕망, 웃음과 눈물, 감동과 슬픔을 준다. 그래서 만화는 가장 사적인 매체다. 사적이고 평면적인 매체이자 칸과 면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존재하는 만화를 확장된 4차원의 공간으로 재배치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화와 전시를 어떻게 행복하게 만나게 할 것인가의 문제는 그래서 여전히 진행형이다.꿈(Fantasy), 재미(Fun), 만남(Fusion)을 주제로 한 SICAF2001의 주제전은 명랑만화다. 1997년 순정만화, 1999년 SF만화에 이어 주제전의 장르로 선택된 명랑만화는 꿈과 재미의 장르이자 동시에 애니메이션, 웹, 캐릭터 콘텐츠로 확산되는데 가장 적절한 장르
전시 - 명랑만화 주제전과 북한만화, 유럽현대만화 등 보강된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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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장편과 단편, 학생 및 졸업작품, TV 및 비디오, 파일럿, 인터넷 애니메이션으로 나뉘는 SICAF 2001 경쟁부문에 접수된 작품은 20개국 280여편. 그중 본선에 오른 94편의 작품이 영화제에서 상영된다.우선 장편부문 상영작은 <뮤턴트 에일리언>을 비롯해 <헬프! 아임 어 피쉬> <오! 나의 여신님> 등 해외작품 3편과 <별주부 해로> <더 킹> 등 국내작품 2편.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작이기도 한 <뮤턴트 에일리언>은 섹스와 폭력의 판타지로 알려진 미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빌 플림턴의 최근작. 고위층의 음모로 우주를 떠돌게 된 우주비행사가, 자신처럼 우주로 내몰린 실험용 동물들과의 이종교배로 ‘돌연변이 외계인’ 군단을 형성한 뒤 지구로 돌아와 복수극을 펼치는 코미디물이다. 컴퓨터 작업보다 직접 그린 선의 질감을 좋아한다는 플림턴의 만화체 그림과 각종 권력에 야유를 보내는 상상력이 여전하다. 덴마크산
경쟁부문 - 오! 당신의 상상력, 애니메이션의 빅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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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멀로이 단편선영국 웨일스 출신의 애니메이션 작가 필 멀로이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결코 호감이 가는 인물들은 아니다. 더구나 이런 인물들이 벌이는 행동은 하나같이 보는 이를 경악시킬 정도로 엽기적이다. 치고 때리고 찌르고 자르고 부수고…. 온갖 잔인한 폭력에 갖은 노출증과 가학적고 변태적인 성행위가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등장한다.필 멀로이는 인류가 자랑하는 문화와 화려한 현대 물질문명의 이면에 숨어 있는 야만성과 모순, 편견을 가장 냉소적으로 그리는 작가이다. 성서부터 대중문화의 각종 상징들, SF까지 다루는 소재는 다양하지만 주제는 늘 일관적인 특징이 있다. 그는 동물과 다르다고 자부하는 인간의 이성과 도덕이 얼마나 취약한가를, 그리고 그 내면을 들추면 짐승보다 더 추악한 욕망과 아집이 숨어 있다는 걸 집요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심각하지 않게, 다양한 패러디와 기발한 블랙 유머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다.성서의 ‘십계명’을 통해 인간사회의 허위를 해부한 일련의 단편
초청 단편 - 애니메이션 장인들의 색깔있는 단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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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감독 린 타로/ 일본/ 107분/ 2001년데즈카 오사무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토모 가쓰히로가 각본을 쓰고 린 타로가 연출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메트로폴리스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의 거대도시국가. 로봇과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류에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를 빼앗고 사회에서 소외시키는 위협이 되기도 한다. 인간 복권을 외치며 로봇 파괴에 나서는 과격파, 로봇의 권익을 옹호하는 주장 등 여러 가치들이 혼재하는 시대. 도시의 실권자 레드공은 로봇 티마를 이용해 세계 지배를 꿈꾸고, 사립탐정 오야지와 켄이치는 그의 음모에 맞선다. 초현대적인 도시 디자인의 규모와 정교함은 그 자체로 장관. 캐릭터는 데즈카의 원작에 가깝지만, <아키라>와 의 감독이 합작해서 그린 미래 스케치는 좀더 어둡고 음울한 매력을 발한다.<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감독 기타쿠보 히로유키/ 일본/ 50분/ 2000년굳게 다문 도톰한 입술에, 쏘아보듯 강한 눈
초청 장편 - 중세에서 미래로 달려가는 판타지 포르티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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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8월 11일 개막, SICAF 어워드 신설하고, 북한만화 기획전 등 마련2년에 한번, 비엔날레로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오는 8월11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와 정동 A&C,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SICAF 2001은 국내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페스티벌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행사의 주축을 이루던 출판만화 관련 전시는 물론, 그동안 부대행사로 열리던 애니메이션영화제를 대폭 강화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 ???여개업체가 참여한 전시의 중심에는 명랑만화 주제전을 내세웠다. 땡이, 꺼벙이부터 둘리, 마시마로까지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해온 명랑만화들이 주인공이다. 그 밖에 국내에서 만날 수 없던 북한만화 및 북한애니메이션과의 만남, 유럽의 예술만화를 보여주는 유럽현대만화전, 강경옥, 김수정, 허영만, 양영순 등 네티즌과 SICAF 심사위원단 투표를 거쳐 선정된 국내 작가
SICAF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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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택/ 촬영감독“역동적인 화면을 만들기 위해 촬영팀과 함께 올림픽 화보 등 스포츠 사진을 연구했다. 결과적으로 사람을 무릎 정도의 높이에서 찍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섰다. 광각렌즈를 많이 사용한 것도 움직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내가 그린 그림을 컬러프린트로 뽑은 느낌이 들어 디지털 색보정에 대한 거부감은 있지만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정영민/ 조명감독“디지털 작업을 고려해 야외에서건 스튜디오에서건 조명을 엄청나게 밝게 했다. 정말 조명의 규모라는 측면에서는 더이상 바랄 게 없을 정도였다. 5일 걸려 가까스로 설치한 폐교 운동장의 조명탑을 비롯해 조명 장비 대여료 등에만 3억원 이상 든 것 같다.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조명기를 사서 대여업을 해 떼돈 벌었을 거라고 농담들을 했을 정도다.” 장성호/ CG“이 영화에서 처음 시도한 디지털 색보정은 컷마다 화면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작업이 절반 정도 넘어섰을 때 눈덩이처럼 불어
화산고의 비주얼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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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고>의 모든 것은 모두 김태균 감독으로부터 출발했다. 무협만화풍의 장면을 엮어낸 것도, 다양한 얼굴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도 그리고 황당무계한 비주얼 전략을 수립한 것도 모두 그 자신이었다. <박봉곤 가출사건> <키스할까요> 같은 ‘정상적인’ 사람이야기를 만들었던 그가 이 프로젝트에 나선 것은 다소 의외로 보이기도 하지만, 스스로는 “이전 영화에도 판타지적인 요소는 있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11개월의 힘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을 하고 있다. 어떤 느낌이 드나.= 편집을 하다보니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어색한 장면도 많고 잘못했다 싶은 장면도 있다. 어차피 장성호 실장이 메워주지 않겠나. (웃음)+ <화산고>는 보기에 따라선 참 황당한 프로젝트다. 어떻게 출발하게 됐나.= 1997년 한 시나리오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가 이 작품을 발견했다. 단점이 많았지만 황당하고 재미있는 발상이 마음에
김태균 감독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