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 주목해야 할 독립영화 <미명>, 작품 리뷰와 이원영 감독 인터뷰

사진제공 시네마토그래프

독립영화 <미명>이 7월8일 극장 개봉한다. 제2회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작품상,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영화평론가상 등을 받으며 영화제와 평단의 관심을 이끌어온 작품이다. 외면은 아주 작은 영화다. <희망의 요소> <절망의 요소> 등으로 소규모 프로덕션을 지향해온 이원영 감독이 이번엔 주연까지 도맡았다. 임정은 프로듀서 겸 배우와 함께 각본, 연출, 촬영, 편집 등을 모두 완수했다. 사실상의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미명>이 주목받는 이유는 제작 방식 측면의 특이함에만 있지 않다. 12·3 비상계엄이라는 한국 사회의 기묘한 사태를 후경에 두면서도, 영화의 전면에서 감독 고유의 스타일을 놓치지 않았다. 아내의 죽음을 겪은 남편의 이야기를 모호하면서도 마술적인 빛과 소리로 뒤덮는다. <미명>의 모호한 상을 조금이나마 더 명확히 붙잡기 위해, <미명>의 간략한 리뷰를 붙인다. 이어서 이원영 감독에게 직접 영화의 시작과 의미를 물었다. 한명의 독립영화 감독이 뚜렷한 자기 궤적으로 호명되는 귀한 사례에 잠시 눈길을 내주길 바란다.

*이어지는 글에서 영화 <미명> 리뷰와 이원영 감독과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