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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화로 저항하라 - <시크릿 에이전트>

<시크릿 에이전트> 리뷰와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 인터뷰,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의 영화 세계 총정리

2025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휩쓸고, 올해 오스카에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시크릿 에이전트>가 한국에서 개봉한다. 이 난장극은 도무지 한 장르로 항목화하기 어렵다. 1977년, 브라질 군부독재를 피해 망명을 떠나려는 남자 마르셀루(와그네르 모라)의 사연 위로 첩보물의 서스펜스, 역사극의 무게, 메타영화의 시네필리아가 한여름의 카니발처럼 눅진하게 뒤엉킨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감독의 이름이 혼종 같은 영화를 쉽게 정의할 수 있는 길이다.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네이버링 사운즈>를 시작으로 <아쿠아리우스> <바쿠라우> <유령들의 초상>까지 장편영화마다 국제영화제에서 들끓는 열광을 이끌어낸 그는 <시크릿 에이전트>로 다시 한번 자신의 영화 박물관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영화의 리뷰와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의 세계를 관통하는 6개의 키워드를 전한다.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와 <씨네21>이 나눈 단독 인터뷰까지 읽으면 그의 필모그래피에 담긴 저항 정신을 더욱 또렷이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글에서 <시크릿 에이전트> 리뷰와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 인터뷰,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의 영화 세계 총정리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