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의 <오디세이>가 8월5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러닝타임 전 분량 아이맥스 필름 촬영, 실제 로케이션 고집, 감독 커리어 사상 가장 거대한 예산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까지. 공개 전부터 무수한 화제를 낳았던 영화는 공개 이후에도 신화를 쓰는 중이다. 약 9352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흥행수익을 개봉 2주 만에 달성했고, 로튼토마토에선 놀런의 역대 필모그래피 중 가장 높은 신선도 지수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를 향한 폭염 같은 열기에 응답하고자, <씨네21> 또한 16페이지에 달하는 <오디세이> 스페셜을 준비했다. 이번 특집은 신화를 영화로 다시 쓰며 몸소 새로운 신화가 되려는 <오디세이>의 바람에 주목한다. 영화의 자세한 리뷰에 더해 <오디세이>가 자랑하는 배우 군단이 어떻게 신화를 체화했는지 정리해보았다. 각색된 <오디세이> 속 두 남자의 여정 또한 지도로 다시 그렸다. 한편 <씨네21>의 여로에 두명의 전문가가 승선한다. 최근 그리스, 이집트, 인도, 중국 등의 신화를 다룬 <신화의 역사>를 출간한 심용환 역사학자가 역사학의 관점에서 신화 <오디세이아>를 독해한다. <고지전> <암살> <1987>의 압도적인 경관을 완성한 김우형 촬영감독은 <오디세이>가 자랑하는 촬영의 이모저모를 상세히 분석, 비평한다. 그리고 차주 발행호엔 한국을 방문하는 크리스토퍼 놀런이 직접 <씨네21>을 찾을 예정이다. <오디세이>를 향해 돛을 펴고 노를 저어보자.
*이어지는 글에서 영화 <오디세이> 리뷰와 캐릭터 및 배우 열전, 심용환 역사학자의 <오디세이아 >해설, 김우형 촬영감독의 아이맥스 촬영 분석이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