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크리스토퍼 놀런의 <오디세이>가 개봉했다. 예상한 대로 아이맥스관 예매 전쟁이 치열하고, 영화의 예·복습을 위한 콘텐츠가 각종 웹사이트에 범람 중이다. <씨네21> 역시 지난주에 <오디세이>의 이모저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집을 선보였다. 1568호가 기본반이었다면, 1569호는 심화반이다. 먼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영웅의 귀환 오뒷세이아> <신화와 영화> 등을 저술한 동시에 민음사에서 <오이디푸스 왕> <메데이아> 등 희랍 고전을 번역한 강대진 서양고전학자를 초청했다. 그가 전하는 <오디세이>와 <오디세이아> 그리고 <일리아스> 지면 강의를 수강해보자. 한편 영화의 개봉을 맞아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과 에마 토머스 제작자 부부, 배우 맷 데이먼과 샬리즈 세런이 한국을 찾았다. 네 영화인의 레드카펫 현장은 물론 이번 방한에 참여는 못했지만 올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작품에서 눈부신 연기로 화면을 장악하는 앤 해서웨이 배우론까지.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이 더 찾아보고 싶은 이야기, 지난주 특집에서 미처 못다 한 이야기를 길게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