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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 1]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3, <부산의 장면들> 3호를 발행하며

<부산의 장면들>이 2026년 10월, 3호를 펴냅니다. <부산의 장면들>은 2024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부산영상 위원회의 아카이브 총서입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제작을 지원한 영화와 시리즈물, 또는 부산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낸 여러 콘텐츠의 장면들을 한 군데에 모으고 있습니다. 작품 제작에 참여했던 연출자, 제작자, 스태프 등 많은 이의 기억과 목소리를 담은 제작기가 책의 중심입니다. 덧붙여 각 작품에 관여한 주요 인물들과의 인터뷰와 기획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부산의 장면들> 3호는 크게 4개의 챕터로 나뉩니다. 먼저 ‘부산, 감독’입니다. ‘부산, 감독’은 부산에서 나고 자랐거나, 부산에서 수많은 작품을 촬영하여 부산을 대표할 만한 감독들을 만나 그들의 부산 이야기를 듣는 자리입니다. 1호의 윤제균 감독, 2호의 곽경택 감독에 이은 세 번째 주자는 윤종빈 감독입니다. 부산 출신인 그는 지금껏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수리남> 등의 대표작을 부산에서 찍어왔습니다. 이 작품들은 부산 로케이션을 대표하는 콘텐츠로도 남게 됐습니다. 부산에 대한 그의 애정에 더해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의 제작기를 ‘부산, 감독’에서 전합니다.

다음은 ‘부산, 영화’입니다. 부산에서 촬영된 최근 영화들과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고백의 역사> 남궁선 감독, <넘버원> 김태용 감독, <보스> 라희찬 감독, <어쩔수가없다> 이주용 제작부장, <승부> 김형주 감독, <짱구>, <굿뉴스>가 <부산의 장면들> 3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산, 시리즈’는 말 그대로 부산에서 만들어진 시리즈물의 제작기 등을 게재하는 챕터입니다. 이번엔 <삼식이 삼촌>과 신연식 감독을 비롯해, <북극성> 김희원 감독, <열혈사제2> 박보람 감독, <굿보이> 왕호상 촬영감독,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마지막은 ‘부산, 해외’입니다. 해외 제작 작품 중 부산을 찾아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콘텐츠들을 모았습니다. <엑스오, 키티> 시즌3와 <버터플라이>입니다. 두 작품에 모두 참여한 황선권 나인테일드 폭스 대표의 인터뷰도 더합니다.

이렇게 <부산의 장면들> 3호에는 무려 16개 작품의 제작기와 11개의 단독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이라는 곳이 얼마나 매력적인 촬영 장소인지를 새삼 살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산의 장면들>은 앞으로도 부산영상위원회의 성과를 기록할 계획입니다. <부산의 장면들>, 극장, OTT 어디에서든 부산의 여러 장면과 마주치시기를 바랍니다.

*<부산의 장면들> 3호 내 글·사진 자료 일부는 부산영상위원회와 <씨네21>의 DB를 활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