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5> 개봉을 맞아 <씨네21>이 <토이 스토리>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추억을 그러모았다. 289명의 <씨네21> 독자 & <토이 스토리>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들이 참여한 ‘<토이 스토리> 앙케트’의 결과를 공개한다.
*설문 참여자의 답변 원문을 활용하되 매체 게재를 위한 최소한의 교열·편집 과정을 거쳤습니다.
‘<토이 스토리> 앙케트’ 참여자들은 이렇다!
연령대(만 나이 기준)
<토이 스토리>와 함께 자라온 2030세대가 역시나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토이 스토리>의 시작을 함께했던 소년 앤디는 더 이상 장난감들과 놀지 않지만, 우리는 아직 우디와 놀고 있다!
MBTI/(상위 5개 답변)
압도적인 ‘N’의 비율이 눈에 띈다. <토이 스토리>를 사랑하는 이들은 아무래도 상상과 동심, 아련한 추억에 빠지길 좋아한다는 뜻!
Q1. <토이 스토리>의 ‘최애 시리즈!’
무려 과반이 넘는 설문 참여자가 <토이 스토리 3>를 택했다. 세월이 아무리 흐른다 해도 우리의 기억에 평생 남을 명작임을 입증했다.
1위 <토이 스토리 3> “They mean a lot to me.”(나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야.) 대학교에 가게 된 앤디가 이웃집 보니에게 우디와 장난감들을 선물하며 하는 말. 너무나도 슬프고 아름다운 이별의 순간을 그린 기념비적 작품. 156명(54%)
- 고건휘: 가장 성숙한 동화
- 버즈라이트이불: 이 시리즈가 나(관객)와 함께 나이 들어가고, 내가 스크린 바깥에서 보낸 시간만큼 성숙했다는 증거를 ‘영화로’ 입증해 보인 순간.
- 이지: 스쳐 지나갔던 인연들이 사실은 내 인생의 한 챕터였음을.
2위 <토이 스토리 1> 앤디의 최애 장난감 우디가 최신 액션 장난감 버즈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는다! 전설의 시작! 69명(23.9%)
3위 <토이 스토리 2> 카우걸 제시의 등장! 날 사랑해주던 어린이와 헤어진다는 슬픔이 명곡 로 표현된다. 본격적으로 이별의 애상을 그리기 시작한 <토이 스토리 1> 40명(13.8%)
4위 <토이 스토리 4> 24년 만에 돌아온 보핍의 귀환!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않을래. 내가 세상에 직접 나가서 아이들을 만날래!” 끝난 줄 알았던 <토이 스토리>를 장난감들이 직접 개척한 시리즈의 전환점! 24명(8.3%)
Q2. 우리의 마음을 가장 크게 울렸던 <토이 스토리>의 명대사
1위 <토이 스토리 3> (대학에 가는 앤디를 보는 우디의 대사) “잘 가, 파트너.”(So long, partner.) 163명(56.4%)
- 호에에엑: 우디가 앤디에게 하는 작별 인사를 넘어 어린 시절부터 <토이 스토리>를 보며 장난감들과 함께 성장해온 모든 관객에게 픽사가 건네는 다정한 위로이자 마지막 인사처럼 느껴졌기에.
- 황여래: 거짓말 안 하고, “So long, partner”. 글자만 봐도 눈물 흘리기 가능.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완벽한 이별.
2위 <토이 스토리 3> (보니에게 우디를 선물하며 소개하는 앤디) “우디는 내가 아기일 때부터 함께였어. 잘 돌봐줄 수 있지? 나한텐 아주 소중한 애들이거든.” 58명(20.1%)
- 이수아: 단순히 장난감을 소개하는 말이 아니라 앤디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추억을 보니에게 조심스럽게 건네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앤디에게 우디와 친구들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어린 시절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장면은 장난감과의 이별이 아니라 가장 빛났던 시절을 아름답게 떠나보내는 성장의 순간처럼 느껴져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세수: 여기서 안 운 사람이 있나?
3위 <토이 스토리 1> (본인이 우주 전사가 아니라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버즈) “난 그저 하찮은 장난감일 뿐이야.” 26명(9%)
- 권은진: 버즈야, 넌 최고의 우주 전사야.
- 흑태자: 역설적으로 이 대사는 버즈의 인생(토이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입니다. 자신이 하찮은 장난감임을 인정했기 때문에, 비로소 ‘진짜 우주 전사’는 아니더라도 ‘앤디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가장 특별한 장난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니까요.
4위 <토이 스토리 2> (에밀리를 떠올리는 제시의 노랫말) “나는 변하지 않았지만 그 애는 점점 멀어졌어. 난 혼자 남아 종일 기다렸어. 사랑해, 하며 올 것 같아.” 23명(8%)
- 김용진: 시대가 바뀌어도 함께한 추억과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 추억과 감정을 온전히 전해주는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5위 <토이 스토리 2> (앤디가 걱정되냐는 버즈에게 우디가) “아니, 함께할 동안 행복할 거야. 그리고 앤디가 떠나도 버즈가 내 곁에 있어줄 거잖아. 언제까지나.” 10명(3.5%)
Q3.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가장 중독적인 명장면!
1위 <토이 스토리 2> 눈동자도 반짝, 발바닥도 깨끗하게! 장난감 수리공 장인을 만난 우디의 수리 장면. 94명(32.5%)
- 최은주: 웬만한 조회수의 ASMR 영상보다 더 중독적임.
- 아인: 팅클이 장난 아니다. 아직도 찾아본다. 붓으로 쓱쓱 빤짝빤짝. 힐링된다. 최고!
- 새도리: 나와 함께한 장난감이 낡고 닳은 것도 좋지만… 붓칠과 바느질, 스프레이를 통해 우디가 새 장난감이 된 것만 같아서. 나도 내 낡은 장난감들을 처음 만났을 때처럼 반짝이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2위 <토이 스토리 1> 이사 가는 앤디네 자동차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 불꽃을 매단 버즈가 폭발력을 딛고 진짜 하늘을 나는 장면. “To infinity and beyond!” 67명(23.2%)
참견) 설문을 정리한 <씨네21>기자는 반드시 이 장면이 1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 이내씌: <토이 스토리 1>을 가장 잘 설명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위험을 딛고 마지막에 친구들에게, 그리고 앤디에게 돌아가는 첫편의 마무리니까요.
- 흑단인형: 처음 봤을 때 뭔가 내가 날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어요. 나도 날고 싶어요.
3위 시리즈 불문, 인기척을 느낀 장난감들이 움직임을 멈추는 모든 장면. 32명(11.1%)
- 무드: 아이들의 동심을 해치지 않으려는 장난감들의 노력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워요.
- 고건휘: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장난감으로서의 윤리.
4위 <토이 스토리 1> 불량소년 시드가 개조한 장난감들이 기괴하게 등장하는 장면. 31명(10.7%)
- 시드: 아동용 만화영화에 등장하기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생각돼서. 다른 뜻으로는 중독적.
5위 <토이 스토리 3> 써니사이드 어린이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토르티야에 눈코입을 박아 살신성인하는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의 고군분투 ) 19명(6.6%)
- 강민서: 감자 최고.
Q4.어린 시절의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토이 스토리>의 장난감은
(상위 7위, 최대 3개 복수 응답 가능)
역시 주인공은 주인공! 주인이 바뀌어도, 머리가 벗겨져도 영원한 주인공! 우리의 카우보이 우디가 당당히 1위를 차지.
1위 우디 170표(58.8%)
- 김소민: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는 애착 인형 우디!
- 유현: 1픽은 당연히 주인공이지.
2위 버즈 라이트이어 150표(51.9%)
- 김홍직: 결국 하늘을 날잖아요.
- 호두과자: “To infinity and beyond.” 어린 시절 누구나 꿈꾸는 무한한 가능성.
3위 제시와 불스아이 87표(30.1%)
- bini_beeee: 카우걸이라는 컨셉도 좋지만 주체적인 여성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인간적인 장난감이기에.
4위 피자 플래닛 외계인(알린) 68표(23.5%)
- 효림: 알린들 탑처럼 쌓아놓고 싶어요.
5위 미스터 &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57표(19.7%)
- 강민서: 저는 자타공인 감자 팬입니다. 저는 정말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를 사랑합니다. 집에 감자존도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감자를 보면 저에게 무조건 사진을 찍어 보냅니다.
- 지스콜: 탈부착 DIY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취향을 만들어가 보리라!
번외 랏소 베어
- 오디: 베개가 필요했어요.
Q5.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가장 인상적인 빌런은
<토이 스토리> 팬들은 빌런을 생각하는 마음마저 너무나 따스하다… 감동적이다.
1위 <토이 스토리 3> 랏소 베어 130명(45%)
- 쏘시민: 순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
- 이우진: 가장 입체적인 빌런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풍파를 겪으면서도 은은한 딸기향을 풍기는…. 디즈니 스토어에서도 괜히 인기 많은 게 아닌 듯!
- 박하늘: 거뭇거뭇 더러워졌지만, 딸기 향이 나는 곰돌이 인형이라는 말 자체로도 너무 슬프지 않나요. 버려진 인형의 이야기에 화나면서도 슬픈 감정이 공존했어요. 버즈가 수많은 버즈를 보게 된 장면도 생각났고요. 대체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일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인형 랏소에게 말할 거예요. 난 널 잃어버려도 꼭 찾을 거야. 새 랏소는 사지 않을게.
2위 <토이 스토리> 시드 필립스(장난감을 분해·개조하려는 소년) 85명(29.4%)
- 호두까기: 필립스는 자라서… 뉴스에 나올 거 같다….
- 구니: 지금 생각해도 xx 무서움. 압도적인 공포.
3위 <토이 스토리 4> 개비 개비 40명(13.8%)
- 필시: 미친 장난감이 아니에요, 슬픈 장난감인 거예요.
- 재희: 나쁜 장난감이 아니라 외로운 장난감이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른 빌런들은 알아서 잘 살 것이고….
4위 <토이 스토리 2> 스팅키 피트 34명(11.8%)
- 심아령: 다들 안 아픈 과거가 어딨겠냐마는…. 자유를 질투하고 신체 훼손까지 감행한 할아버지 당신은 진정한 빌런. 할배요, 메이크업 받으며 진정한 사랑을 찾으소서
Q6. <토이 스토리>에서 그 능력이 가장 과소평가된 캐릭터는
막상막하! 캐릭터 밸런스가 완벽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다운 결과다.
1위 미스터 &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73명(25.3%)
- 사실상 모든 난관의 해결사가 되어주는 이 부부! 웃음까지 책임져주니 없으면 이야기가 안 통한다.
2위 햄 67명(23.2%)
- 장난감 세계관의 은근한 일등 브레인. 정보력과 상황 판단의 귀재.
3위 피자 플래닛 외계인(알린) 49명(17%)
- “오오오오오오오~~~!!!” 중요할 때 꼭 한건씩 해주는 친구들.
4위 불스아이 48명(16.6%)
- 가장 충직하고 다정한 장난감! 활동력도 왕성하다.
Q7. 스핀오프를 바라는 조연 캐릭터의 이야기는
1위 대학교에 가서도 결국 또 장난감을 모으는 앤디의 이야기! 한번 덕후는 영원한 덕후. 91명(31.5%)
2위 미스터 &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의 부부 싸움. 서로의 이목구비를 모두 뺏어 숨겨버린다면 어떨까…. 69명(23.9%)
3위 <토이 스토리 3> 이후 랏소의 뒷이야기. 쓰레기 수거차에 묶여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결말은 어떤 면에서 보핍&우디의 여정과도 비슷하다. 과연 랏소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60명(20.8%)
4위 <토이 스토리 3>에 이어지는 바비&켄 비하인드. 탁아소의 폭군 랏소가 사라지고 평화를 되찾은 써니사이드 어린이집에서 공동 지도자가 된 바비&켄은 장난감 세상을 어떻게 이끌까. 켄의 패션쇼 욕망과 바비의 엘리트 정치가 어떻게 부딪힐 것인지. 45명(15.6%)
<토이 스토리> 밸런스 게임!
장난감들과 함께하는 인생,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 승: 장난감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모른 채 메마른 세상을 살아간다. (매일 밤 내가 자는 모습을 살펴봐주고, 입 맞추고, 잃어버린 물건도 찾아주고 스마트폰 충전도 해주는데 본인은 모르는 세계관.) 157명(54.3%)
- 패: 장난감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대화하며 살기. (하지만 장난감들이 가감 없이 순수하게 던지는 험담들까지 듣게 된다. 준악플러의 수준.) 132명(45.7%)
장난감이 된 내가 둘 중 한곳에서만 살아야 한다면?
- 승: <토이 스토리 3> 낮 동안 내내 아이들에게 무자비하게 던져지고 밟히는 써니사이드 어린이집의 유아반. (콧물, 눈물, 침 상시 묻음.) 161명(55.7%)
- 패: <토이 스토리 4>개비 개비와 벤슨 패거리들이 밤낮으로 감시하고 절대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세컨드 찬스 골동품 상점. 128명(44.3%)
평생 둘 중 한 가지 말을 무한히 들어야 한다면?
- 승: 피자 플래닛 외계인(알린) 300명의 공명. “집게님께서 선택하신다~.” 214명(74%)
- 패: 포키의 구구절절 한숨. “나는 쓰레기야.” 75명(26%)
<토이 스토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토이 스토리>에 전하는, <토이 스토리>를 봐온 자신과 우리에게 전하는 설문 참여자들의 마지막 편지를 펼친다. 잠시 눈물을 닦고 우리의 추억을 함께 넘겨보자.
나썽 앞길만 바라보느라 옆의 누군가를 잊진 않았는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진 않는지 깨닫게 해줘요. 우리 모두에겐 각자의 ‘토이 스토리’가 있다!
오디 어린 시절, 부산의 이모집에서 봤던 기억을 영원히 떠오르게 하는 타임머신.
흑단인형 어른을 아이로 만들어주는 마법.
불만두 인간의 상상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려준 존재.
밈밈 같이 오랜 세월을 겪은 동료. 앞으로도 같이 늙어가자.
흑태자 단순한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넘어 현실의 거친 도로 위를 질주할 때마다 마음속에 작은 불꽃놀이 로켓을 달아주는 영화입니다.
호도과자 Our Story.
김치즈 날 오래도록 지켜봐줬으면, 지켜줬으면 하는 수호신. 지금도 내 옷장 위에 앉아 있는 우디. 힘내야 할 때마다 우디를 쳐다본다.
박하늘 어리광을 잊지 않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어리광을 점점 잊거나 혹은 숨기게 되는 것 같아요. 사소한 행복을 위한 어리광 말입니다. 어리광이 유난이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토이 스토리>를 보거나 떠올리면, 버즈와 우디를 가지고 노는 어릴 적 앤디를 떠올리면, 저의 사소한 행복이 갑자기 점점 커지는 기분입니다. 그 사소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편의점으로 달려간다거나 연차를 쓴다거나 하곤 합니다. 정말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던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영화입니다. 의지할 곳은 친구나 장난감밖에 없었던 시절부터, 의지할 곳조차 없어지는 어른이 된 지금까지.
몽 생각만 해도 눈물이…. <You’ve Got a Friend in Me>. 오랜만이야, 카우보이!
Aiden 가장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온전히 만나게 해주는 타임머신이자 따뜻한 위로를 주는 존재.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소중히 여겨왔는지”를 끊임없이 확인해주는 인생의 나침반.
박상민 <토이 스토리>는 제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입니다. 어머니가 저를 영화관에 데려가서 영화를 보여주신 게 벌써 20년 전인데 아직 기억납니다. 영화관에 불 꺼지는 것이 무서워 울려고 했는데 금세 영화에 빠져들었거든요. (중략) <토이 스토리> 비디오를 집에서 수십, 수백번은 돌려본 것 같아요. 동네 도서관 주말 극장의 단골 상영 영화라 밖에서도 자주 보고, 학교에서는 <토이 스토리>대사를 외워 말하는 것으로 영어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제 유년 시절 추억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누군가는 <토이 스토리>가 아직도 나오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어릴 적 추억이 샘솟는 기분이라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너무 반갑습니다. 얼른 5편도 극장에서 보고 싶어요.
이효정 기나긴 여정을 함께해온 친구. 그렇지만 넌 변한 게 없네. 언제나 그 자리. 내가 사랑했던 모습 그대로.
배주 내 유년 시절의 코어 메모리.
륜구 자식에게 조기교육시킬 영화. 그리고 10년 뒤에도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영화. 내 어린 시절뿐 아니라 어른이 된 후에 잠 못 이루던 고민의 밤들도 전부 껴안아주는 영화.
연희연희 그동안 만났던 나의 인형들에게 안부를 전해요. 그리고 지금 인형들에게 잘해주어야겠다고 마음먹게 해요. 주말에 꼭 씻겨주고 햇빛 보게 해줄게. 약속.
Pizza 나-<토이 스토리>=0
극장영화 내게도 아이가 생겼다, 내 아이가 커간다, 내 아이도 곧 집을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