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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감]
[김형태의 생각도감] 집4 - [국가 國家]
국가國家는 민족이 사는 집家이다. ‘국가와 민족’을 해체, 조립하면 ‘국민과 가족’이다. 가족이 모여 민족이 되고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고대사회의 도시국가의 발생과정을 보면 ‘풍요와 고립’이라는 얼핏 상반된 두 가지 환경조건이 있다. 정치경제적으로 능력있는 가장家長이 기둥이 되어 하나의 가정家庭을 이루듯이, 하나의 국가가 건설되는
글: 김형태 │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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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조스보다 무서운 첼로의 공포, <조스>
영화라는 문화가 나에게 다가선 건 비디오라는 기계가 보편화되기 바로 이전부터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그것도 스파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계획하에 몰래보던 비디오, 제목은 전혀 기억에 없다. 다만 그때 친구들과 봤던 작품(?)에서는 여배우들의 풍만한 가슴은 전부 볼 수 있었던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그로 인해 지금의 나의 상상력이 풍부해졌을지도 모
글: 최윤상 │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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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법률가
서준식- 이른바 ‘젊은이’ 중에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그렇다 해서 그들의 장래가 어두운 건 아니라고 확신한다.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다- 은 2002년 3월에 출간된 <옥중서한> 머리말에 “체제내화”라는 말을 몇번 썼다.“나는 이런 세태가 고통스럽다. 출렁이는 국가주의의 물결, 탈정치화의 거대한 에너지, 그리고 군사독재와
글: 강유원 │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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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vs 건달]
복수가 주는 경쾌한 고독,<미스틱 리버>
아가씨, <미스틱 리버>의 하찮음에 대한 천착에 매혹되다해를 거듭할수록 몸과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진다고, 누군가 귀띔해준다. 그 말의 주술적 힘 때문인지, 정말 ‘아픈 영화’를 보면 몸이 아프다. <킬 빌> <올드보이> <미스틱 리버>. 올 겨울 극장가의 ‘복수 3부작(?)’을 연달아 본 결과 체력이 바닥났다. &
글: 정여울 │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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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90년대 홍콩에 대한 장르적 갈무리,<무간도2 혼돈의 시대>
<무간도>는 무엇보다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의 영화였다. 왕가위 스타일을 관객 머릿속에 스텝프린팅한 그는 질척이는 뒷골목 대신 유리 빌딩의 옥상에서 홍콩누아르의 신세기를 열어젖혔다. 누아르의 어둠을 표백한 <무간도>는 미끄러질 듯 깔끔한 이미지의 표면에서 존재론적인 누아르를 실험했다. 여기선 총보다 휴대폰이, 피보다 시스템이 한수
글: 정승훈 │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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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올드보이>의 구약적 응징론에 대한 심영섭의 신약적 비판론
초자아와 이드의 혈투를 담은 핏빛 일기
이상하게도 근자 들어 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보면 김기덕 감독이 떠오른다. <복수는 나의 것>의 마지막을 보면서도 그랬다. 송강호가 가슴에 턱 칼을 맞고 땅에 쓰러지는데, 그 꼴을 그대로 버려두는 감독을 보며, 자동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나쁜 남자>의 마지막이 떠올랐다. “야…
글: 심영섭 │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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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총과 마약만 빠진 ‘분노의 질주’,<니드포스피드 언더그라운드>
장르 레이싱배급 EA코리아플랫폼 PC/PS2/Xbox언어 영어 음성/ 한글 메뉴현란한 액션과 철학적 스토리를 함께 담으려다 힘이 부쳐 결국은 밋밋한 게임 하나를 시장에 던져야 했던 다른 이들의 전철을, EA 게임즈는 밟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물리학적으로 얼마나 사실적인지 자랑하려 욕심부리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g
글: 노승환 │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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