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전주국제영화제]
JeonjuIFF #10호[수상작 인터뷰] <스파이의 침묵> 아나이스 타라세나 감독, 과테말라 독재의 역사를 묻다
신의를 잃고 손가락질 받으며 독재자의 곁을 지킨 사람. 1970년대 말, 과테말라 독재 정권 내무부의 언론 담당으로 일했던 기자 엘리아스 바라오나의 삶은 그렇게 영원히 오명으로 남을 뻔 했다. 반정부 언론을 탄압하는 역할을 주도했던 그는 시간이 흐른 뒤 사실은 스파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엘리아스 바라오나의 진짜 임무는 내무부의 정보를 빼돌려 민주화 인사들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2-05-07
-
[2022 전주국제영화제]
JeonjuIFF #10호 [수상작 인터뷰] <시계공장의 아나키스트> 시릴 쇼이블린 감독, 목가적인 정치영화
<시계공장의 아나키스트>는 정밀하고 조용한 언어로 혁명의 시간을 그리는 영화다. 1870년대 스위스, 쥬하 산맥 아래의 시계 공장에도 산업화의 물결이 닿는다. 손수 시간을 빚어내는 섬세한 노동자 일군들은 자긍심 뒷면에서 노동 환경과 조건에 대한 의심을 키우기 시작한다. 지도 제작자이자 여행자인 러시아인 표트르가 시계공장의 무정부주의자들과 동행하는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2-05-07
-
[2022 전주국제영화제]
JeonjuIFF #10호 [수상작 인터뷰] <도쿄의 쿠르드족> 휴가 후미아리 감독, 무엇이 그들을 무력하게 만들었나
열여덟 오잔, 열아홉 라마잔은 도쿄에 정착한 터키 쿠르드족 난민이다. 터키의 인종 탄압을 피해 도쿄 교외에 자리잡은 쿠르드족 난민들은 1990년대 이후로 꾸준히 증가해 현재 2천 명을 웃돌지만 정부는 여전히 이들에게 난민 비자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고국의 전시 상황에 참여하지 못해 갈등하는 오잔과 난민 신분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픈 라마잔. 비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2-05-07
-
[2022 전주국제영화제]
JeonjuIFF #9호 [인터뷰] '내가 누워있을 때' 최정문 감독, 결국 사람의 이야기
비 온 뒤에 땅 굳는다. 달리 말해, 땅이 굳으려면 비가 와야 한다. <내가 누워있을 때>의 선아, 지수, 보미는 비를 흠뻑 맞는 인물들이다. 지수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사촌 언니인 선아네에 얹혀살고 있다. 선아는 이제 막 성인이 된 사촌 동생과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책임감에 시달린다. 짊어진 무게 탓에 선아는 회사 선배와의 부적절한 관계와 주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2-05-06
-
[2022 전주국제영화제]
JeonjuIFF #9호 [인터뷰] ‘폭로’ 홍용호 감독, 법정 미스테리에 녹여낸 사랑 이야기
코와 입이 본드로 막힌 채 잔혹하게 살해된 남성. 그 유력한 용의자로 사망한 남성의 아내 성윤아(유다인)가 체포된다. 남편 앞으로 든 보험이 동기로 제시되고, 살해 계획을 적은 다이어리가 증거로 제출되며 사건은 평이하게 마무리되는 듯 보인다. 그러나 국선변호사 이정민(강민혁)이 윤아의 변호를 맡으며 사건은 급전직하한다. 정직한 눈빛을 지닌 정민이 윤아가 무
글: 정예인 │
사진: 오계옥 │
2022-05-06
-
[2022 전주국제영화제]
JeonjuIFF #8호 [인터뷰] <윤시내가 사라졌다> 김진화 감독, 엉망이어도 좋은 자기만의 삶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세계에선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무용하다. 헤어진 남자친구, 밥줄이 끊긴 엄마를 도둑 촬영해 유튜버로 재기하려는 장하다(이주영)의 삶도, 콘서트를 앞두고 잠적한 전설의 가수 윤시내를 찾기 위해 전국 순회에 나선 이미테이션 가수 순이(오민애)도, 다 자기만의 진심과 이유, 그리고 슬픔 속에서 산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첫 장편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2-05-05
-
[2022 전주국제영화제]
JeonjuIFF #8호 [인터뷰] <애프터워터> 다네 콤렌 감독, 흐르는 영화, 흐르는 미래
어려운 영화. <애프터워터>를 감상한 이들이라면 대체로 공감할 의견이다. 불친절하다 못해 어떠한 추측도 거부하는 이야기의 진행이 내내 골머리를 앓게 만든다. 동시에 <애프터워터>는 쉬운 영화다. 스크린, 스피커에 흐르는 자연과 생명의 생동감에 흠뻑 취하다 보면 우리는 가장 단순한 영화적 즐거움이 무엇이었는지 절감하게 된다. 이런 양면성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2-05-05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