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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상하이에 애니 꽃이 피었습니다
좋은 단편영화의 조건은 무엇일까. 단편만이 시도할 수 있는 창의력일 수도 있고 파격적인 실험정신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단편영화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 말하자면 파급력을 그 첫 번째 조건으로 꼽고 싶다.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결국엔 관객을 통해 완성되며 그것이 단편영화라면 관객과의 소통은 더욱 절실하다. 그런 의미에서 2006년 시작된
글: 송경원 │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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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도시를 구하니 키스를 하게 되더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주연을 맡은 앤드루 가필드와 에마 스톤(왼쪽부터).
앤드루 가필드는 러시아 출신의 악당 라이노를 연기하는 폴 지아매티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그는 “폴이 찍은 5분가량의 롱테이크 신을 봤다. 그가 짐승처럼 보이더라. 폴은 (연기)천재다!”라고 평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마크 프라이드버그는 작업하기 가장 어려웠던
글: 양지현 │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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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뉴욕 마천루의 기운을 담아
스턴트 코디네이터 앤디와 제임스 암스트롱(이들은 부자지간이다)에 따르면, 1편에서부터 “실제 올림픽 체조선수들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스턴트를 구성”했으며, “최대한 CG를 줄여달라”는 마크 웹 감독의 부탁으로 배우와 스턴트맨들이 직접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많다.
지난 6월 햇살이 따갑던 초여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촬영장을 찾았다. 브
글: 양지현 │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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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코미디언의 눈으로 이 작품을 보지 않았다”
-<월터>는 제임스 서버의 단편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1939년작)을 원작으로 한다. 더불어 대니 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월터의 비밀 인생>(1947)도 있는데, 이 점이 부담이 되진 않던가.
=늘 영화의 전반적인 면모를 먼저 보는 편이다. 스티브 콘래드의 시나리오는 원작을 좀더 감성적인 측면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글: 양지현 │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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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웃기고 슬픈, 평범남의 백일몽 속으로
할리우드 코미디영화의 대표적인 얼굴, 벤 스틸러가 연출에도 재능이 있다는 점은 종종 잊혀지곤한다. 그는 X세대의 상징적인 영화 <청춘 스케치>와 더불어 <미트 페어런츠> <쥬랜더> <트로픽 썬더> 등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이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이하 <월터>)는 그런 그가 다시
글: 양지현 │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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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마지막 장면에 대한 이견들이 좋다
데뷔작 <마진콜: 24시간, 조작된 진실>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J. C. 챈더는 두 번째 작품으로 독립 영화계의 거장이자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로버트 레드퍼드를 주연으로 한 <올 이즈 로스트>를 선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 30여년간 선댄스영화제를 이끌어온 할리우드의 대선배 로버트 레드퍼드에게 작품 출연을 요청한 신
글: 양지현 │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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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노인과 바다
<올 이즈 로스트>는 <마진콜: 24시간, 조작된 진실>(2011)로 데뷔한 J. C. 챈더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제 겨우 한편의 장편영화를 마친 신예 감독의 작품이라고 보기엔 그 내공이 대단하다. 로버트 레드퍼드라는 영화계 전설을 주연으로 한 이 영화는 대사가 거의 없고, 출연배우도 레드퍼드뿐이다. 하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올
글: 양지현 │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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