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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프로포즈>는 적과의 동침형? 로맨틱코미디의 여섯 유형
로맨틱코미디의 내용이 다 똑같다고? ‘결국 사랑에 빠져 결혼(혹은 그 비스무리한 것)에 골인한다’는 이야기의 뼈대 자체가 똑같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연애담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듯이 로맨틱코미디의 세계도 여러 가지 서브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프로포즈>처럼 여러 유형의 특징을 동시에 갖고 있는 영화들도 있다.
1. 마님
글: 김도훈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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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사랑의 환상을 공유해볼까요
여름 블록버스터의 숨결이 사그라지자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의 공습이 시작됐다. 샌드라 불럭의 <프로포즈>와 캐서린 헤이글의 <어글리 트루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로포즈>는 북미에서 어마어마한 흥행성적을 올리며 꺼져가던 샌드라 불럭의 경력을 되살려냈다. 캐서린 헤이글의 <어글리 트루스> 역시 북미에서 1억달러에
글: 김도훈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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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허우샤오시엔과 지아장커의 음악적 페르소나
<남국재견>을 공개한 허우샤오시엔은 이렇게 말했다. “<호남호녀>의 잭 카오, 임강, 애니 시즈카의 어울림 그 자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으면서 동시에 모든 것인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세 사람의 움직임 자체를 영화로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 세 사람 중 한명인 임강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했다. 임강은
글: 강병진 │
사진: 최성열 │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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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김희연, 김성희] 예쁜 얼굴 뒤에 감춰진 그늘
“얜 너무 예쁘잖아.”처음 김소영 감독은 초등학교를 돌며 오디션을 본 김희연이 마뜩치 않았다. 이런 예쁜 얼굴이라니 과연 영화의 깊이가 살 수 있을까. 리얼한 영화를 찍고 싶은 감독에게 희연(10)의 얼굴은 너무 예뻤다. 동생 빈 역의 김성희(8)는 반대로 느낌이 왔다. 보육원에서 보낸 두 장의 사진 중 감독의 마음을 끈 것은 해맑은 프로필 사진이 아니라,
글: 이화정 │
사진: 이혜정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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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김소영] 리얼리즘 끌어내려면 잔인할 수밖에 없다
원래 극영화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스토리가 없는 실험영화와 몇몇 단편을 만드는 게 전부였다. 같은 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했던 남편 브래들리 러스트 그레이와 6년 연애 끝에 10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면서 감독인 남편의 현장을 지켜보았고, 든든한 조언자 역할도 했다. 그리고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자신감에서
글: 이화정 │
사진: 이혜정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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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나무없는 산> 엄마없는 하늘 아래, 리얼한 슬픔의 빛깔
냉정함과 따뜻함. 김소영 감독의 영화는 아이러니하지만 이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지닌 이상 생명체다. 전작 <방황의 날들>에서 눈길을 거두기 힘들 정도의 설득력으로 이민 1.5세대 에이미의 성장통을 설명한다. 어떤 수식도, 이해도, 동정도 구하지 않은 채 감독은 잔인하게 영화를 닫아버리지만 관객은 에이미에게 동요한다. 지나치리만치 사실적인 감독의
글: 이화정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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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다이빙엔 집착, 영화엔 열정”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의 라운드 테이블은 컨벤션센터 근처의 Se호텔에서 코믹콘의 <아바타>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저녁에 이루어졌다. <타이타닉> 이후 그는 심해탐사 및 우주에서의 촬영 프로젝트에 빠졌다고 한다. 어떻게 해서 완고한 나사(NASA) 관리자들의 협조를 얻어냈는지에 대한 작은 에피소드들을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나이가 느껴지지
글: 황수진 │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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