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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7. 주드 애파토우 사단의 <워크 하드: 듀이 콕스 스토리>
순전히 주드 애파토우 때문이다. 그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웃긴 남자다. 국내에는 데뷔작 <40살까지 못해본 남자>(2005) 정도가 유일하게 극장 개봉한 작품이지만 그가 연출을 떠나 기획, 각본은 물론 제작자로 진두지휘한 일련의 영화들은 북미 지역에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절친한 남자친구들을 골고루 주연으로
글: 주성철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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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6. 스티븐 소더버그의 <체>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체>는 4시간18분짜리 한편으로 묶여 상영됐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누군가가 소리쳤다. “스티븐, 영화가 좋지 않으면 두고보자고!” 다행히 중간 휴식시간이 있었다. 영화사에서는 체 게바라의 이름이 박혀 있는 샌드위치를 나눠줬다. 우적우적 체 게바라를 씹는 소리 사이로 호평이 쏟아졌다. 체 게바라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로 입성하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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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5. 찰리 카우프먼의 <시넥도키, 뉴욕>
별난 작가의 별난 영화다. 각본가 찰리 카우프먼의 연출 데뷔작 <시넥도키, 뉴욕>은 제목부터 별나다. 멀쩡한 건물에 7과 1/2층을 지어내고(<존 말코비치 되기>), 사람을 철창 안에 가두고(<휴먼 네이쳐>), 스스로를 콤플렉스 똘똘 뭉친 작가로 그린(<어댑테이션>) 남자니 별난 게 뭐 새롭겠나 싶겠지만 <시
글: 정재혁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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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4. 캐스린 비글로의 <허트 로커>
이라크 전쟁은 현재진행형인 방 안의 코끼리다. 누구도 이라크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자주 봐서 지겨운데다 속시원한 해결방안도 없어서 골치 아프기 때문이다. 할리우드도 이라크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관객이 찾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몇년간 브라이언 드 팔마의 <리댁티드>, 폴 해기스의 <엘라의 계곡> 같은 영화들이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흥행에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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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3. 오시이 마모루의 <스카이 크롤러>
미야자키 하야오와 오시이 마모루. 둘의 신작 <벼랑 위의 포뇨>와 <스카이 크롤러>는 2008년 거의 동시에 일본에서 공개됐다. 둘은 이전에도 종종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선보였다. 2004년 개봉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이노센스>, 2001년 발표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아바론>
글: 정재혁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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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2. 두기봉의 <문작>
두기봉은 지금 가장 위대한 홍콩의 작가다. 그는 매년 2편 이상의 영화를 미친 듯이 창조해내면서도 단 한번도 미학적인 완성도를 놓치지 않는다. 게다가 그는 순수하게 돈을 벌기 위한 상업영화(게다가 액션영화)로 세계 3대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지속적으로 초청받는 유일한 작가다. 문제는 홍콩영화의 열광적인 팬이 순식간에 멸종해버린 한국에서 두기봉의 영화를 스크린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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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1. 기타노 다케시의 <감독만세!>
기타노 다케시의 직업은 수도 없이 많다. 그는 모두가 다 알고 있듯 연기를 하며, 연출도 하고,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선 개그도 한다. 또 가끔은 책도 쓰고, 도쿄예술대학 대학원에선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는 이름도 두개다. 연기와 코미디를 할 때는 비트 다케시, 연출을 할 때는 기타노 다케시. 웃음을 줄 때는 그저 바보 같지만 <소나티네> &
글: 정재혁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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