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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이들에게 스크린을 허하라!
<씨네21> 기자들 사이에서 말로만 회자되는 걸작들이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국제영화제에서 발견했고 수입도 됐으나 여전히 개봉하지 못한 영화들, 혹은 너무 괜찮은데다 관객도 좀 들 것 같은데 도무지 수입되었다는 소식이 없는 영화들입니다. 이를테면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정한석 기자는 오시이 마모루의 <스카이 크롤러>를 봤습니다. 오랜만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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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김태우, 김태훈] “우리 일희일비하지 말자”
<약탈자들>은 ‘상태라는 남자에 관한 몇 가지 기억과 가설’이라고 부제를 붙일 수 있을 만한 영화다. 이 남자의 지나간 행적에 관해 사람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하고 그걸 영화가 보여준다. 당연히 어딘가 좀 불명료하고 불안해 보이는 사내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 인물을 연기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신인배우 김태훈이 그 ‘상태’를 연기한다. 그런데
글: 정한석 │
사진: 손홍주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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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감정 실린 정교한 로봇에 중점
지난 6월10일 오전 10시 대치동 크링에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날 용산 CGV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마이클 베이 감독과 샤이어 라버프, 메간 폭스가 참석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전날 지연된 행사로 인한 기자들의 불만을 염두에 둔 듯 “파라마운트쪽에서 월드 프리미어 계획할 때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전편의
글: 김도훈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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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옵티머스 프라임이 돌아왔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이 공개됐다. 1편이 스펙터클 과잉이라고 좋아하던, 혹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던 관객이라면 단단히 준비하는 게 좋다. 돌아온 마이클 베이의 속편은 60대의 로봇들과 그에 준하는 인물들이 미국과 프랑스와 이집트를 오가며 벌이는 CG 스펙터클 과다복용 아드레
글: 김도훈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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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진위 10년을 말한다] 과거 폄하는 그만, 역량을 보여주세요
어느새 10년입니다. 주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국영화 진흥정책이 형성-집행-평가되는 협치(거버넌스) 체제의 중요한 한축을 맡고 있는 영진위 출범 10년을 모른 체하기 어려워 몇 마디 보탭니다.
비전과 목표를 올바로 세우는 정책개발 능력, 세운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집행 능력, 결과를 평가하고 그 평가를 기초로 자기반성과
글: 김혜준 │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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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진위 10년을 말한다] ‘구조조정’의 산을 어떻게 넘을까
# 투자조합
성장 단백질이자 고도비만의 주범
성장기에 꼭 필요했던 단백질, 혹은 고도비만을 일으킨 주범이다. 영진위가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온 투자조합출자는 한국영화의 성장을 양적으로 평가할 때와 질적으로 평가할 때 각각 다른 얼굴을 한다. 투자조합출자는 영진위가 재원을 소진하지 않으면서 자본의 유동성에 장기적으로 대처할 만한 방안으로 고려된 간접지
글: 강병진 │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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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진위 10년을 말한다] 소통의 구심점, 길을 잃었나
“벌써 10년인가. 그걸 몰랐네.”
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직원은 무덤덤하게 되물었다. 올해 5월28일로 영진위는 창립 10돌을 맞았다. 이날 별다른 기념행사는 없었다. 해당 업무부서 관계자는 “그동안 영진위는 영화진흥공사(이하 영진공)가 만들어진 3월15일(1973년)에 맞춰 창립식을 치러왔다”면서 “예년처럼 이번에도 특별한 자리를 계획하지
글: 이영진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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