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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낙용] 한국영화 제작은 우리의 핵심 화두
1994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 한편이 창출하는 수익이 자동차 수출 수익과 맞먹는다는 이유로 문화 지원 정책이 들썩이던 그해 영화사 백두대간도 창업했다. 창립 작품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유작인 143분짜리 영화 <희생>(1986)이었다. 지구 종말의 가운데,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아이의 이미지를 그린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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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규동] 새로운 챕터를 쓰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등 민규동 감독의 작품엔 은근한 도발이 있다. 민규동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이자 그의 첫 번째 사극인 <간신>은 도발을 넘어 광기로 점철된 영화다. 연산군 11년, 채홍사로 임명돼 왕에게 조선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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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대수] 영원한, 최후의 히피
한국 포크록의 대부, 1990년대 인디밴드의 아버지, 한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영원히 자유로운 히피. 한대수를 수식하는 말은 많다. 그러나 ‘한대수는 그저 한대수’라는 표현이 이만큼 어울리는 이도 찾기 힘들 것이다. 한대수는 유일하다. 다들 외국곡을 번안해서 부르던 1968년, 스무살의 청년이 말 그대로 하늘에서 뚝 떨어졌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글: 송경원 │
사진: 손홍주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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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세교, 김한민] “역사 공부 붐이 일면 좋을 것 같다”
“정세교 감독 말을 많이 실어달라. 내 얘기도 정 감독이 한 것처럼. (웃음)” 인터뷰를 하기 전, 김한민 감독은 정세교 감독을 먼저 챙겼다. 자신의 2011년작 <최종병기 활>의 조감독이자 다큐멘터리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개봉 5월7일)를 함께 연출한 후배 감독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 부탁일 것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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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영화를 하는 게 철학이자 야심”
지난해 CJ CGV아트하우스가 한국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시작했을 때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많았다. 불모지에 가까운 한국 저예산영화 시장에서 대기업 자본이 활로를 뚫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게 기대였다면, 아트하우스관을 무기 삼아 저예산영화 시장까지 장악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라는 게 우려였다. 상반된 시선이 오갔던 가운데, CGV아트하우스는 <한공주&g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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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경익] 결국 영화로, 영화의 힘으로 가는 거다
2015년 NEW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변호인>(2013)의 성공 이후 주춤했던 NEW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NEW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고, 중국화책미디어그룹으로부터 5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저조했던 프로젝트 스코어와 별개로, 내부적으로 기반 다지기에 주력해왔다는 걸 증명하는 예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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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제규] “욕심 내려놓으니 감정의 작은 알갱이들이 보이네”
“아직 최종 믹싱 마무리가 안 돼서 걱정이다.” <장수상회>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던 3월26일, 영화 잘 보겠다고 보낸 문자 메시지에 대한 강제규 감독의 답장이었다. 흥행 참패한 <마이웨이>(2011)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신작이라는 사실이 그의 입술을 더욱 마르게 했을 것이다.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1996)부터 &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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