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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새로운 행성 판도라로, 떠날 준비 됐습니까?
지난 7월23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는 어느덧 40주년을 자랑하는 코믹콘이 열렸다. 코믹콘은 단순히 젊은 코믹북 팬들만이 아니라 40년 전 최초의 코믹콘에 참가했을 당시의 10대들, 이제는 나이든 팬들 역시 한데 모이는 의미있는 장이다. 손을 꼭 잡고 전시장 내를 돌아다니는 천진난만한 표정의 노부부에서부터 그룹 코스프레를 한 심각한 표정의 10대 아이들
글: 황수진 │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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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그러니까 이건, 리얼한 판타지 월드!
7월29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로비로 들어서니 한줄로 쭉 늘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본 여성들이 보였다. 다른 기자간담회에서 맞닥들이기 힘든 신선한 풍경이었다. 하스브로의 ‘지.아이.조’ 액션 피겨, 아니,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가 정정한 바에 따르면, 정확하게는 래리 하마의 코믹북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글: 장미 │
사진: 안소라 │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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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의 파스칼 로지에 감독 인터뷰
-올해 본 가장 강렬하고 무서운 공포영화였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만족하는가.
=내 자신이 이 영화에 대해서 만족스럽다거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건 터무니없고 바보 같은 짓이니까.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나,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감정을 느끼기 힘들다. 단지 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진실되고 거짓없이 표현
글: 김종철 │
사진: 이혜정 │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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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프랑스 호러영화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은 왜 논란이 되고 있나
소문이 자자했다. 지난 10여년간 만들어진 호러영화 중 가장 괴로운, 두려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그러나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영화라고 했다. 파스칼 로지에의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이야기다. 부천에서 먼저 공개된 이 영화는 오는 8월6일 국내 개봉한다. 보기 전에 한 가지 명심할 게 있다. 이건 끔찍한 육체적 고어영화가 아니다.
글: 김도훈 │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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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프링 어웨이크닝> “저지른 뒤 아는 것도 중요하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시종일관 격렬한 감정을 대단히 정교한 합으로 연기해야 한다.
김무열: 원작에선 상황이나 묘사가 더 치밀한데, 뮤지컬 대본은 그 내용을 음악과 안무로 표현하다 보니 더 함축적이고 타이트하다. 사실 그 짜인 틀 안에 적응하면, 어느 정도는 안정되고 보기에 문제없는 공간이 나올 거란 생각을 했다. 이제 와선 그게 가장 큰 함정
글: 김용언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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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프링 어웨이크닝> 10대여 잠자는 폭풍을 깨워라
1990년대 초반 한국 10대들에게 <죽은 시인의 사회>가 있었다면, 2000년대 10대들에겐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있다. 전교조 사태가 처음 터지고 수많은 교사들이 학교를 떠날 때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며 책상 위에 올라서는 것조차 엄청난 저항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 시대와, 일상에 넘쳐흐르는 섹스와 개인의 자유의지에 대한 고
글: 김용언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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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아이스 에이지3> “다음편엔 시알리스 이야기?”
6월8일, LA 샌타모니카의 카사 델 마 호텔에서 <아이스 에이지3>의 감독과 출연진과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을 비롯해 오랜 기간 시리즈를 함께해온 사람들인 만큼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여전히 ‘목소리 연기는 힘들다’는 공통된 의견과 함께.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존 레기자모: 3편이 가
글: 주성철 │
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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