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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퍼블릭 에너미> 낭만적 은행강도를 향한 열광
마이클 만 감독의 신작 <퍼블릭 에너미>는 브라이언 버로의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논픽션을 영화화한 것이다. 1930년대 초 대공황기의 전설적인 은행강도 존 딜린저(조니 뎁)와 그를 쫓는 FBI 요원 멜빈 퍼버스(크리스천 베일)의 추격전을 다룬 갱스터 스릴러물이다. 야심만만한 FBI 국장인 에드거 후버(빌리 크루덥)에 의해 ‘퍼블릭 에너미 No.1’
글: 황수진 │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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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10. 장 클로드 반담의
제목부터 ‘장 클로드 반담’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360도 돌려차기의 달인, 상대는 언제나 그가 때려주기만을 기다리며 가만히 서 있던 수많은 액션영화의 히어로 장 클로드 반담, 그 이름이 맞다. 그는 최근까지도 매해 <웨이크 오브 데스>(2004), <세컨드 인 코맨드>(2006), <언틸 데스>(2007) 등 B급 액션영화
글: 주성철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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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9. 이구치 나미의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
배우들이 영화를 움직인다. 최근 일본의 인디영화 이야기다. 이누도 잇신의 <황색눈물>, 미키 사토시의 <텐텐>, 다카다 유이의 <백만엔과 고충녀>, 요코하마 사토코의 <울트라미라클 러브스토리>는 사실 아라시의 영화거나, 오다기리 조의 코미디, 아오이 유우의 사진극이거나 마쓰야마 겐이치의 무대로 보는 게 더 적합하
글: 정재혁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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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8. 제임스 그레이의 <투 러버스>
<투 러버스>는 제임스 그레이의 첫 번째 비갱스터 장르영화다. 통속적인 멜로드라마다. 그러나 제임스 그레이의 영화에서 장르적 외피가 중요했던 적은 거의 없다(그를 ‘작은 스코시즈’라고 부르는 건 좀 재미없는 일이다). 오히려 <투 러버스>는 <더 야드>와 <위 오운 더 나잇>에 이어지는 ‘제임스 그레이의 와킨 피닉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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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7. 주드 애파토우 사단의 <워크 하드: 듀이 콕스 스토리>
순전히 주드 애파토우 때문이다. 그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웃긴 남자다. 국내에는 데뷔작 <40살까지 못해본 남자>(2005) 정도가 유일하게 극장 개봉한 작품이지만 그가 연출을 떠나 기획, 각본은 물론 제작자로 진두지휘한 일련의 영화들은 북미 지역에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절친한 남자친구들을 골고루 주연으로
글: 주성철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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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6. 스티븐 소더버그의 <체>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체>는 4시간18분짜리 한편으로 묶여 상영됐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누군가가 소리쳤다. “스티븐, 영화가 좋지 않으면 두고보자고!” 다행히 중간 휴식시간이 있었다. 영화사에서는 체 게바라의 이름이 박혀 있는 샌드위치를 나눠줬다. 우적우적 체 게바라를 씹는 소리 사이로 호평이 쏟아졌다. 체 게바라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로 입성하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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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5. 찰리 카우프먼의 <시넥도키, 뉴욕>
별난 작가의 별난 영화다. 각본가 찰리 카우프먼의 연출 데뷔작 <시넥도키, 뉴욕>은 제목부터 별나다. 멀쩡한 건물에 7과 1/2층을 지어내고(<존 말코비치 되기>), 사람을 철창 안에 가두고(<휴먼 네이쳐>), 스스로를 콤플렉스 똘똘 뭉친 작가로 그린(<어댑테이션>) 남자니 별난 게 뭐 새롭겠나 싶겠지만 <시
글: 정재혁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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