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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 인터뷰] "괜찮은 오락영화를 계속 만들고 싶다" - 영화사 람 최아람 대표
“좋아요. 그런 가벼운 자세.” 영화사 람 최아람 대표를 촬영하던 사진기자의 한마디다. 재미난 시그니처 포즈를 한결같이 고수하며 촬영에 임하는 최 대표의 태도를 독려(?)하고자 꺼낸 말이지만, 그 한마디가 최아람이란 사람의 핵심을 말해주고 있다. 최근 210만 관객을 동원한 뒤 극장에서 내려온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이 영화사 람의 창립작
글: 윤혜지 │
사진: 오계옥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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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 인터뷰]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 최재원, 워너브러더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사장 모니크 에스크라비삿, 마크 가레통
워너브러더스가 폭스에 이어 한국 로컬 프로덕션을 세워 본격적으로 한국영화 투자·제작에 나섰다. 9월 개봉예정인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제작한 첫 작품이다. 아이픽쳐스, 바른손, NEW, 위더스필름의 대표로 있는 동안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1),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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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 인터뷰] “아름다운 것만 보이려는 데 대한 문제의식, 데뷔작부터의 고민이다” - <고백> <리버스> 작가 미나토 가나에
“보통 사람 선수권이 있다면 내가 우승했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과거 사건으로 곤란을 겪는 미스터리를 즐겨 쓰는 미나토 가나에는 검도와 자전거가 학창 시절의 전부였다며 웃었다. 그 시작은 2008년작 <고백>이었다. “내 딸 마나미는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습니다. 그 범인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고 중학생들에게 말하는 선생님의
글: 이다혜 │
사진: 손홍주 │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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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인터뷰] "긴장하는 것보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더 중요하다" - <아가씨> 용필름 임승용 대표
“감독님의 스완송을 한번 만들어보시라.” 3년 전 무더웠던 여름의 어느 날, <표적>(감독 창감독, 2014) 크랭크인을 앞두고 진행한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용필름 임승용 대표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아가씨>라는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는 사실을 처음 밝혔다. <올드보이>(2003) 이후 거의 10년 만에 박찬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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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인터뷰] "5년 뒤, 10년 뒤에 영화제에 참여할 관객을 만들겠다" - 최용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6개월간 참 살뜰히도 준비했다 싶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새로 임명된 최용배 청어람 대표 얘기다. 보통은 영화제가 끝나는 8월부터 다음해의 영화제를 준비하는 것이 정석인데 뒤늦게 임명된 최용배 신임 집행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어떤 때보다 촉박했을 일정이다. 동시에 그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
글: 윤혜지 │
사진: 백종헌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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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인터뷰] “뮤지컬 문화, 산업의 업그레이드에 기여하고 싶다” -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김홍준 예술감독
지역영화제의 범람은 꽤 오래전부터 지적되어왔다. 자치단체와 영화인들의 안일한 결합은 제대로 기획되지 않은 영화제를 양산했고 관객의 피로로 이어졌다. 이에 대한 반성과 성찰 덕분인지 최근엔 규모는 작아도 선명한 컨셉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을 매혹하는 영화제들이 제법 눈에 띈다.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역시 그중 하나다. 국내에선 주변 장르로 인식되는 뮤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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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인터뷰] “영화제 정관 개정만 된다면 명예회복은 그걸로 됐다고 생각한다” -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전 집행위원장 인터뷰
200m.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사이의 거리다. 지난 2월26일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친 이용관 전 위원장은 현재 동서대 센텀캠퍼스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하며 영화학자로서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여전히 몇 걸음만 걸으면 영화제 사무국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거리이건만, 지난 2014년부터 계속되고
글: 장영엽 │
사진: 손홍주 │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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