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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프랑스 호러영화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은 왜 논란이 되고 있나
소문이 자자했다. 지난 10여년간 만들어진 호러영화 중 가장 괴로운, 두려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그러나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영화라고 했다. 파스칼 로지에의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이야기다. 부천에서 먼저 공개된 이 영화는 오는 8월6일 국내 개봉한다. 보기 전에 한 가지 명심할 게 있다. 이건 끔찍한 육체적 고어영화가 아니다.
글: 김도훈 │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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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프링 어웨이크닝> “저지른 뒤 아는 것도 중요하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시종일관 격렬한 감정을 대단히 정교한 합으로 연기해야 한다.
김무열: 원작에선 상황이나 묘사가 더 치밀한데, 뮤지컬 대본은 그 내용을 음악과 안무로 표현하다 보니 더 함축적이고 타이트하다. 사실 그 짜인 틀 안에 적응하면, 어느 정도는 안정되고 보기에 문제없는 공간이 나올 거란 생각을 했다. 이제 와선 그게 가장 큰 함정
글: 김용언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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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프링 어웨이크닝> 10대여 잠자는 폭풍을 깨워라
1990년대 초반 한국 10대들에게 <죽은 시인의 사회>가 있었다면, 2000년대 10대들에겐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있다. 전교조 사태가 처음 터지고 수많은 교사들이 학교를 떠날 때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며 책상 위에 올라서는 것조차 엄청난 저항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 시대와, 일상에 넘쳐흐르는 섹스와 개인의 자유의지에 대한 고
글: 김용언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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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아이스 에이지3> “다음편엔 시알리스 이야기?”
6월8일, LA 샌타모니카의 카사 델 마 호텔에서 <아이스 에이지3>의 감독과 출연진과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을 비롯해 오랜 기간 시리즈를 함께해온 사람들인 만큼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여전히 ‘목소리 연기는 힘들다’는 공통된 의견과 함께.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존 레기자모: 3편이 가
글: 주성철 │
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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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아이스 에이지3> 빙하기에 공룡이라니! 맘모스에 공룡이라니?!
빙하기 친구들이 돌아왔다. 지난 6월6일 미국 LA에서는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의 시사회와 기자회견이 열렸다. 각각 2002년, 2006년 개봉한 전편들의 세계적인 흥행 성공에 힘입어 3년 만에 만들어진 속편은 야심적인 3D CG 애니메이션이다. 일단 시작은 좋다. 지난 북미지역 박스오피스에서 독립기념일 연휴(7월3~5일)에 절대 강자로
글: 주성철 │
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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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퍼블릭 에너미> 크리스천 베일, 마리온 코티아르 인터뷰
"옛날 총에는 캐릭터가 있다" _퍼버스 역의 크리스천 베일 인터뷰
-어떻게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나.
=세 캐릭터에 끌렸다. 하나는 존 딜린저, 내가 맡은 멜빈 퍼버스, 그리고 마이클 만. 마이클 만은 배우와의 의사소통에 누구보다도 철저하고 탁월한 감독이다. 모든 것을 철저하게 파헤치기 때문에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그리고 언제나 배우와 함께한
글: 황수진 │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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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퍼블릭 에너미> 마이클 만 감독, 조니 뎁 인터뷰
관객들을 1933년으로! _감독 마이클 만 인터뷰
-대공황 시기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전성기였다. 특별히 참고로 한 사진이나 회화 스타일이 있는가.
=영화 전반에 일괄되게 적용하려고 했던 스타일은 따로 없다. 굳이 들자면, 에드워드 호퍼의 회화 정도. 그가 빈 공간을 화면에 배치하는 방식은 시적이다. 그래서 캐릭터들이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하는 장면들을 구
글: 황수진 │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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