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스페셜] 타셈 싱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에메랄드 시티> 3월10일부터 방영 톡. 톡. 톡. 뒷굽을 세번 맞부딪히면, 빨간 구두가 너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거야. 캔자스에 살던 소녀 도로시는 그렇게 마법의 왕국에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라이먼 프랭크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다. 3월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캐치온1에서 두편 연속 방영을 시작하는 미국 드라마 < 글: 장영엽 │ 2017-03-08
- [스페셜2] [스페셜] 원작 코믹스의 울버린에 관하여 “나는 내 분야에서 최고다. 하지만 나는 전혀 친절하지 않다.” 그래픽노블의 거장 프랭크 밀러가 작가 크리스 클레어몬트와 1982년에 발표한 만화 <울버린>의 첫 대사는 울버린의 최고 명대사로 자리잡았다. 프랭크 밀러는 <엑스맨> 시리즈 사상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로서 울버린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그를 실패한 사무라이 컨셉의 캐릭터로 글: 김현수 │ 2017-03-08
- [스페셜2] [스페셜] 상실과 분노의 슈퍼히어로, 울버린의 마지막 싸움 <로건> <로건>은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 영화다. 만화도 보지 않았고 연기가 뭔지도 잘 몰랐던 신인배우의 양손에 칼날 같은 발톱부터 끼우고 시작했던 <엑스맨> 시리즈는 울버린과 그를 연기한 배우 모두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주었다. 그렇다면 휴 잭맨이 시리즈와 단독 주연작까지 모두 9편의 영화에 울버린으로 출연하면서 크게 기울어지 글: 김현수 │ 2017-03-08
- [스페셜2] [스페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회견 현장중계 김민희에게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영화 산업지 <스크린데일리>의 표현대로 ‘자기반성을 비튼 영화’라 할 수 있겠다. 현실과 간발의 간극이 보여주는 묘미가 대단하다. 영화는 1부와 2부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함부르크가 배경이다. 유부남 영화감독 글: 장영엽 │ 2017-03-01
- [스페셜2] [스페셜] <옥희의 영화>부터 <밤의 해변에서 혼자>까지 홍상수 감독 영화 촬영 맡은 박홍열 촬영감독이 포착한 순간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6)에는 주연을 맡은 김민희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배우 정재영과 문성근, 안재홍과 서영화 등이 그들이다. 이들 가운데는 정체가 궁금한 낯선 얼굴의 배우들도 있는데, <옥희의 영화>(2009)부터 <밤의 해변에서 혼자>까지 홍상수 감독 영화의 글: 장영엽 │ 사진: 박홍열 │ 2017-03-01
- [스페셜2] [스페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온 보디 앤드 솔> 황금곰상 영예 예상은 비껴났지만, 이견은 없었다. 예순일곱 번째 황금곰상은 기이하고 개성 넘치는 영화에 돌아갔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61살의 헝가리 여성감독 일디코 에네디의 존재를 확실하게 세상에 알렸다. 그녀는 올해 경쟁부문에 초청된 네명의 여성감독 중 한명이었다. 이로써 올해의 영화제는 익숙한 거장의 신작보다 변방의 재능에 힘을 실어주는 결말을 맞게 됐다. 글: 한주연 │ 2017-03-01
- [스페셜2] [스페셜] 소수자를 향한 억압을 이미지와 사운드로 더듬는 <문라이트> <문라이트>는 어떻게 설명되어야 할까. 흑인영화, 퀴어영화, 성장영화 등 다양한 분류 안에 집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만 읽으면 그렇게 하고 싶다. 하지만 영화를 목격하고 난 뒤 이 영화를 장르의 틀에 넣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가히 올해 아카데미의 발견이라 해도 좋을 <문라이트>는 여러 가지로 주목을 받고 글: 송경원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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