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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마스터클래스 지상중계
Olivier Assayas
장편 필모그래피
<혼란>(De′ sordre, 1986)
<겨울의 아이>(L’Enfant de l’hiver, 1989)
<파리의 새벽>(Paris s’eveille, 1991)
<차가운 물>(L’ Eau froide, 1994)
<이마베프>(Irma Vep, 1996)
글: 김혜리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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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테드 창의 원작 소설과 영화
뜨거운 여름이었다. 나는 진지했다. 그러니까 지구 안에 맨틀과 핵이 있다는 건데, 그걸 어떻게 믿죠? 들어가본 사람이라도 있나요? 제 생각엔 지구 안에 또 지구가 있고 그 안에 또 지구가 있고 그런데 그게 너무 커서 우주라고 뭉뚱그려 말하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저 하늘 너머 은하계 너머 또 그 너머 너머 자꾸 넘어가면 다른 지구의 맨틀 같은 게 나오는
글: 이지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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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헵타포드의 일괴암적 인식
대학생 시절 물리학 수업을 듣다가 교수님들에게 간혹 이런 얘기를 듣곤 했다. “문제를 쉽게 풀려면, 답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답을 먼저 알아야 하다니,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문제를 푼다는 것은 답을 알기 위함이다. 답을 모르니까 문제를 푸는 것 아닌가? 그런데 문제를 쉽게 풀려면 답을 먼저 알아야 한다면 이건 주객이 한참 전도된 이야기다. 대학원에
글: 이종필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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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의미 표기 체계로 소통에 대해 묻기
중국 내몽골에서 현지 조사할 때의 일이다. “겨울에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물체를 어웡키어로는 뭐라고 하지요?”과 같은 식의 반복되는 질문들이 지루해질 때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미리 준비해간 무지개 사진을 펴놓고 색깔이 모두 몇개로 보이느냐고 물었다. 그 정도쯤이야 네가 직접 세어보면 알 수 있지 않느냐는 표정을 짓던 현지인 할아버지의 얼굴이 지금도 선
글: 연규동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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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결정론적 운명관과 강한 긍정 사이
원작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를 보는데 초반부를 따라가기 힘들었다. 무슨 얘기인지 대충 가늠할 수는 있었으나 영화 속 외계인의 언어를 해독하기 위한 등장인물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구에 우주선들이 나타나자 언어학 박사인 루이스 뱅크스가 물리학자 이안 도넬리와 함께 미군의 요청으로 헵타포드라 이름붙인 외계인과
글: 김영진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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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컨택트>를 보는 네 가지 시선 - 영화평론가 김영진, 언어학자 연규동, 물리학자 이종필, 소설가 이지
<컨택트>가 어렵다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한번 봐도 이야기가 이해될 만큼 친절하고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쉬운 영화라는 평가도 온당치 않다. 매우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는 곱씹을수록 새로운 관점과 질문들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마치 우리에게 무언가를 넘겨주려는 외계인처럼 우리 앞에 우뚝 서 있다. 여기에 어떻게 반응할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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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수상자들의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가다
중국영화계를 이끌어갈 청년감독들이 한국에 모였다. 한국의 영화 제작 시스템을 소개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참가한 다섯명의 중국 감독들은 2월2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되는 일정을 소화했다. 피곤한 기색이 감돌다가도 견학 현장에만 도착하면 감독들의 눈은 총기와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영화 제작 과정
글: 김수빈 │
사진: 김영배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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