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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두명의 평론가가 말하는 한재림 감독의 <더 킹>
한재림 감독의 네 번째 영화 <더 킹>이 500만 관객을 내다보고 있다(2월1일 현재 450만명).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직접적인 제작, 연출의 계기가 됐다고 밝힌 이 영화는 실제 뉴스화면 자료의 방대한 삽입과 더불어 ‘현실에 대해 발언하는 대중영화’라는 관점에서, 최근 <베테랑> <내부자들> <검사외전>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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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한재림 감독 인터뷰
한재림 감독은 <더 킹>의 검사 태수(조인성)의 이름을 오래전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격동의 80년대 정치판에 뛰어든 조직폭력배 태수(최민수)에서 따왔다. <더 킹>에서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검사가 된 후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1%의 권력을 가진 검찰로 온갖 이권을 누리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태수를, 그의 하수인인 조직폭력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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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현실이 된 영화 <더 킹>이 그려내는 대한민국의 비극
현실이 이미 블랙코미디인 마당에 영화의 현실반영, 상징, 풍자, 해학은 무력해진다. <더 킹>은 이 거짓말 같은 시국에 등장해서 진짜가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영화다.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좌지우지했던 그 추악한 집권자들, 악의 ‘얼굴’을 향한 접근이자 도전장이다. 이 시국에 거론되는 어느 누구를 택해도 영화가 될 것 같
글: 이화정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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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영화 <공조>의 액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다
“코믹 수사물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액션이 근사한 영화더라.” <공조>를 본 많은 이들이 전하는 관람평이다. 짜릿한 낙하 액션부터 절도 있는 주체격술까지, 남북 형사들의 공조수사를 조명하는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 시퀀스로 보는 이들의 눈을 자극한다. 이러한 액션이 가능했던 데에는 <최종병기 활>(2011), <용의자>(2
글: 장영엽 │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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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씨네21>과 한국여성민우회가 함께한 긴급포럼 ‘그건 연기가 아닌 성폭력입니다’
긴급포럼 ‘그건 연기가 아닌 성폭력입니다’를 진행하는 1월16일 아침, <씨네21>과 한국여성민우회에는 한부의 내용증명이 날아들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된 남배우 A의 사례에 대해 언급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씨네21>은 오직 해당 재판의 판결문을 근거로 하여 1088호 포커스 기사(#STO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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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영화계 내 성폭력 열한 번째 대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학생들 - 강물결·곽소진·이지민·최하나
<씨네21>은 그간 총 10번의 대담에서 감독, 제작자, PD, 스탭, 학생 등 각계각층의 영화인들의 ‘영화계 내 성폭력’ 및 성차별적 문화에 대한 생생한 증언들을 아카이빙했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해왔다. 이번 11번째 대담 참여자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영상원 영화과 강물결, 곽소진 재학생과 이지민, 최하나 졸업생이다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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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소설가로서의 존 버거
존 버거의 말대로라면 죽은 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이제 정치적인 행위가 되었다. 어쩌면 모두 참된 애도를 잊었는지도 모른다. 그 ‘죽은 이’에 존 버거 같은 작가는 포함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핑계 삼아 이제 그의 말에 대놓고 순순히 귀를 기울여도 좋을 때다.
달리는 차 안에서 그의 부고를 들었다. 누군가의 죽음을 알기에는 적
글: 이지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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